박진희 콜럼비아대 교수, 미국건축가어워즈 수상

    hyo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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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0.20조회수 7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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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축가이자 콜럼비아대 교수인 박진희씨가 미국 건축가 어워드(The American Architecture Awards 2020)의 개인주택(Private homes) 부문에서 수상했다.

    성남시 수정구 심곡동에 위치한 이 작품은 한 시인과 각기 독특한 유형의 가족을 소유한 세 딸 식구 등 네 가구가 한 집안에 공존할 수 있도록 '한 지붕 네 가구'를 위해 지어졌다. 새롭고 오래된 것이 공존하고, 아늑하지만 인구밀도가 높은 마을에 자리한 것도 특징적이다.

    이런 특수한 상황 속에서 각자의 사생활을 지키면서도 아름다운 뷰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건축물의 3개면은 남향으로 햇빛과 전망이 균형을 이루도록 맞춤 설계했으며, 4가구를 위한 전략적인 4개 단위로 나눠져 있다. 내부 계단과 외부 계단이 겹치며 각 가구에도 여러 계단이 있어 건물의 효율성을 크게 높였다는 평이다. [패션비즈=정효신 기자]

    *박진희氏 프로필

    -에스에스디 대표
    -콜럼비아 대학교 겸임교수
    -뉴욕시립대학 초빙석좌교수
    -시카고 공과대학 모겐스턴췌어 교수
    -서울시 공공건축가
    -뉴욕건축가협회상 심사의원장
    -하버드 건축 대학원 석사
    -서울대 미술대학 산업디자인 학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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