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신원·인디에프·한세엠케이, 1세대들 2Q 반전 없었다

Tuesday, August 25, 2020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 VIEW
  • 3342
1세대 패션 상장사들의 2분기 실적에 반전은 일어나지 않았다. 지난 1분기에 이어 매출이 계속해서 마이너스를 기록하면서 각 기업별은 비상경영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 가장 크게는 급격하게 축소된 오프라인 매출을 온라인으로 옮기는 작업에 주력하고 있다.

올 하반기를 기해 온라인을 주축으로 한 새로운 신규 비즈니스를 준비하거나,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매출을 창출하는데 적극 나서는 등 비대면 시대에 대응해 나가는 중이다.

먼저 신원(대표 박정주)은 2분기 매출이 168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5%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61억원, 분기순이익도 -51억원으로서 상황이 좋지 않다. 올 상반기 누계 매출 또한 2.8% 떨어진 3431억원에 그치고 있다.

1분기에 이어 오프라인 매출 침체에 직격탄

신원은 이번주에 온라인 플랫폼 '쇼윈도'를 오픈할 계획이다. 기존의 자사몰인 신원몰을 패션~라이프스타일을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디벨롭해 선보이는 것이다. 2030 직장인을 코어 타깃으로 하는 만큼 자사의 여성복 씨, 베스띠벨리, 남성복 지이크, 지이크파렌하이트의 마케팅을 활발히 하면서 외부 브랜드들의 입점도 다수 확보해 온라인 유통사업으로 키워나갈 계획이다.

한세엠케이(대표 김동녕, 김지원)의 2분기 매출은 615억원으로 전년 동기간대비 17.6% 떨어졌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1억원, 당기순이익은 -34억원으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오프라인을 중심으로 한 캐주얼 마켓이 침체되면서 티비제이와 버커루, 앤듀 등의 매출이 둔화되는 추세다.

대신 스포츠 기반의 NBA와 골프웨어 PGA투어와 LPGA골프웨어를 키워나가고 있다. 특히 골프웨어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인지도와 가치를 높여나가면서 성과도 나타나 미래먹거리로 키워 나가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 등 뉴BIZ로 하반기 회복 노려

인디에프(백정흠) 또한 2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간대비 18% 감소한 441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1억원, 당기순이익은 -14억원으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 역시 조이너스, 꼼빠니아의 올드한 이미지를 벗고 젊은층과 소통할 수 있는 온라인 전용 라인을 개발하고, 두 브랜드의 통합 쇼핑몰인 '제이코'를 선보이는 등 신성장동력을 만드는 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남성복 트루젠, 캐주얼 테이트 역시 와디즈 등 온라인 플랫폼과 손잡고 기존과는 완전히 다른 방식의 기획과 판매로 성과를 올리는 등 기업의 체질을 디지털화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