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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 버질 아블로, 오프화이트 X 나이키 자선 경매

Monday, July 6, 2020 | 백주용 뉴욕 리포터, bgnoyuj@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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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화이트’의 버질 아블로가 블랙 라이브즈 매터(Black Lives Matter) 모금 운동에 참여했다. DJ 벤지비(Benji B)와 그의 크루 데비에이션(Deviation)이 주최하는 ‘인사이드/아웃(Inside/Out)’이라는 이벤트로 많은 동료 뮤지션과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각자의 소장품을 내놓고 판매 수익금은 모두 인퀘스트(Inquest)와 더블랙커리큘럼(The Black Curriculum)이라는 흑인 인권 단체에 기부된다.

버질 아블로가 출품한 물건은 아직 정식 발매되지 않은 ‘오프화이트 X 나이키’의 협업 운동화다. 이베이에 등록된 이 신발은 이베이 사이트에서 검색해도 나오지 않으며 프라이빗 링크를 통해서만 찾을 수 있다.

최종 낙찰자에게 맞는 사이즈로 단 한 켤레 만 판매가 되고 버질 아블로가 직접 그의 시그니처인 핸드 마킹으로 낙찰자의 이름을 신발과 박스에 새겨 특별함을 더한다. 경매는 미국 현지 시각 6월 25일 오후 1시에 종료됐으며 최고 입찰가는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운동화는 일전에 오프화이트 런웨이에서 공개돼 전 세계 많은 팬들이 출시를 기다리는 중이다. 나이키의 에어 조던 4 모델로 특정 색상은 고가에 거래되는 컬렉터들의 신발이다. 이번 협업 제품도 이달 정식 출시 뒤 리셀 마켓에서 몇 배의 가격으로 거래될 것으로 예측된다. 오프화이트와 나이키는 2017년 첫 협업으로 초 대박을 친 뒤 꾸준히 좋은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한편 벤지비는 영국 기반의 유명 DJ로 권위 있는 BBC 채널에서 매주 음악 방송을 맡고 있다. 칸예 웨스트 외 영향력 있는 여러 뮤지션들과 오랜 시간 작업을 하고 최근에는 버질 아블로의 ‘루이비통’ 음악 감독으로 임명됐다. [패션비즈=백주용 뉴욕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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