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슈펜’ 비슬로우와 3차 컬래버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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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6.05조회수 5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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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리테일(대표 석창현 김우섭)의 슈즈 SPA 브랜드 ‘슈펜(SHOOPEN)’이 슈퍼텍스앤컴퍼니(대표 김태현)의 남성복 브랜드 ‘비슬로우’와 협업 상품을 선보였다.

    슈펜과 비슬로우의 이번 컬래버레이션은 지난 4월 1차 협업으로 선보인 독일군 스니커즈와 2차로 선보인 화이트 스니커즈, 독일군 러너 및 백팩에 이어 선보이는 세 번째 컬래버레이션이다. 두 브랜드의 감성을 지닌 베이직한 아이템을 중심으로 기획했다.

    뮬 형태의 독일군 스니커즈, 슬라이더(슬리퍼 타입의 슈즈) 등 총 8종의 상품으로 구성했다. 비슬로우와의 지난 1차 컬래버레이션을 통해 선보인 독일군 스니커즈가 큰 인기를 끌자, 새로운 디자인을 입혀 재출시했다.

    독일군 스니커즈는 1970년대 독일 군인의 보급품에서 영감을 얻어 탄생한 아이템이다. 슈펜과 비슬로우 만의 생산과 디자인 노하우로 재해석해 고객들로부터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슈펜은 이번 컬래버레이션 상품을 출시하며 유명 패션 유튜브 인플루언서와의 동영상 콘텐츠 협업을 진행했다. 1차 컬래버레이션의 핵심 상품 독일군 스니커즈는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와 협업해 브랜디드 영상을 선보였고, 2차는 패션 유튜버 ‘기방시’ 와 협업했다.

    이번 3차 출시에는 패션 유튜버 핏더사이즈, 진진호 등과 협업한 영상을 선보였으며, 이 같은 관심에 힘입어 슈펜 남성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340% 성장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슈펜 관계자는 “슈펜이 진행하는 유명 유튜버와의 협업은 단순 협찬이 아닌 섭외부터 셀링 포인트, 콘티까지 직접 인플루언서가 참여해 소통하는 브랜딩 작업”이라고 말하며, “추후에는 기획 단계를 넘어 상품 개발 단계까지 인플루언서와 협업해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선보이려는 계획도 가지고 있다”라고 말했다. [패션비즈=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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