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판매대행업체 '백방닷컴' 온라인 매출 큰손으로

    whlee
    |
    20.05.27조회수 1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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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브랜드는 지난 3월과 4월에 걸쳐 주력 온라인 플랫폼에서 4억원의 매출이 나왔는데 그 중 반이 백방이 사간 비중이었어요. 현재 코로나19로 모든 수주와 해외 면세 활로가 막혔다고는 하지만 판매대행업체와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판매를 진행하는 다이훠들의 활약은 여전합니다."

    장기화되고 있는 코로나19로 중국 및 해외 수주 판로가 가로막힌 업체들이 대거 발생했지만, 온라인 구매 및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한국패션을 중국에 판매하는 작업은 아직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특히 그 중 중국 판매대행플랫폼으로브랜드의 중국진출까지 도와주고 있는 에이컴메이트(대표 이윤식)의 백방닷컴(백방) 위력이 대단하다.

    백방은 중국 현지 고객이 상품을 주문하면 국내 주력 편집숍 플랫폼의 세일가로 상품을 구매하는 방식을 활용한다. 최저가 구조로 이뤄져 있으며 온라인 편집숍에서 상품을 대량 구매하기 때문에 할인쿠폰, 기본 10% 가량 세일가로 살 수 있는 플래티넘 급 아이디를 확보하고 있다. 백방을 통해 제휴를 맺고 있는 브랜드들의 매출은 한 달 기본 억단위 이상이 나온다.

    국내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디자이너 브랜드 중 백방의 구매를 안거쳐간 곳이 없을 정도다. 현재 1000여개의 누적 거래처가 제휴를 맺고 있으며 보유고객은 100만명 가량이다. 이들은 국내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과 연계 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구매대행 발생시 나오는 수수료를 통해 외형을 불려나가고 있다.

    백방 외 오프라인 숍에서 라이브커머스로 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업체들도 대다수다. 서울 신당동 및 동대문에는 오프라인 쇼룸 형식으로 인기있는 온라인 브랜드 상품을 진열해 놓고 타오바오라이브, 위챗 등으로 판매를 진행하는 업체들이 많다. 지나가던 사람은 옷가게로 오인하고 상품을 구매하러 들어오기도 한다고.

    코로나19가 업계를 잠식하고 있긴 하지만, 발빠르게 진행하고 있는 현지 업체들도 증가 중이다. 중국은 최근 한국의 유행에 한 발 뒤쳐지지 않고 함께 발맞춰나갈 만큼 국내 인기 브랜드를 빠른 속도로 흡수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한 중국행 비즈니스는 더욱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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