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伊 럭셔리 ‘플랜씨’ 첫 단독 매장 오픈

    안성희 기자
    |
    20.04.06조회수 5416
    Copy Link
    삼성물산패션(부문장 박철규)이 이탈리안 럭셔리 브랜드 플랜씨(PLAN C)의 국내 첫 단독 매장을 오픈했다. 플랜씨는 마르니(Marni)를 이끌었던 카스틸리오니(Castiglioni) 가문의 딸 카롤리나 카스틸리오니(Carolina Castiglioni)가 론칭한 브랜드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0꼬르소꼬모 편집숍을 통해 처음 선보였으며 인기에 힘입어 40㎡(약 12평) 규모로 현대백화점 본점 3층에 자리를 매장을 열게 됐다. 10꼬르소꼬모는 플랜씨의 한국 단독 사업 파트너로서 비즈니스 관계를 돈독히 해나가는 한편 단독 매장을 추가적으로 오픈하는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플랜씨는 독특하고 창의적인 컬러감이 특징이며 우아하면서도 남다른 패션 세계를 추구하는 매니시한 무드를 표현했다. 특히 지오메트릭 및 플라워 패턴 등이 예술적인 감성과 함께 도시적 감성을 환상적으로 조합했다. 다양한 컬러 믹스매치는 물론 디자이너의 딸이 직접 친오빠와 친구를 표현한 그림을 티셔츠와 액세서리 등에 프린트로 표현해 재미와 독특함을 보여줬다.




    '10꼬르소꼬모'서 반응 좋아 현대 본점에 1호점

    또 플랜씨는 S/S시즌 컬렉션을 통해 이브닝웨어, 스포츠웨어, 워크웨어의 장벽을 무너뜨린 독특한 믹스매치 스타일링을 선보인 바 있다. 상품의 차별화된 매칭과 생기를 가득 담은 밝은 컬러를 사용해 활기를 더했다. 점퍼 재킷, 박시한 맨투맨, 블레이저와 매칭된 여성스러운 플라워 패턴 스커트 등 매니시한 무드에 여성스러운 디테일로 균형 잡힌 룩을 제안했다.

    트렌치코트는 200만원대, 재킷은 100만원대, 원피스 100~200만원대, 티셔츠는 30만원대, 스웻셔츠는 60만원대, 가방은 80~200만원대로 구성됐다.

    송애다 10꼬르소꼬모 팀장은 “론칭 이후 전세계 여성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플랜씨를 독점 운영한 이후 고객들 관심에 힘입어 단독 매장을 열었다”며 “일상에서 재미있고, 우아하면서도 본인만의 패션 세계를 추구하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최고의 브랜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카롤리나 카스틸리오니(Carolina Castiglioni)는 밀라노의 마랑고니(Marangoni)에서 패션 비즈니스를 공부하고 마르니(Marni)에서 13년간 스페셜 프로젝트 디렉터로 일했다.

    그녀의 어머니인 콘수엘로 카스틸리오니(Consuelo Castiglioni)는 1994년 마르니(Marni)를 설립해 운영해 왔으며(2016년 브랜드를 떠남), 아버지 지아니 카스틸리오니(Gianni Castiglioni)는 고급 모피 사업을 이어온, 잘 알려진 가문의 자손이다. 그 사이에서 태어난 카롤리나는 완벽한 패션사업 혈통을 갖고 있다. 이를 토대로, 플랜씨의 첫 컬렉션부터 독창적이며 창의적인 컨셉이 반영된 명확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보여줬다.









    Related News

    • 럭셔리
    News Image
    피레티, 2024 F/W '모던 엣지' 컨벤션 성료
    24.01.18
    News Image
    저성장 맞은 럭셔리산업, 초부유층 공략? or 신시장 개척?
    24.01.17
    News Image
    FCG, '와이드앵글·피레티' 투트랙...1000억대 GO
    24.01.16
    조회수 1008
    News Image
    퍼렐 윌리엄스의 첫 '루이비통' 남성복 컬렉션은?
    24.01.15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