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페어라이어' 온라인 매출 3배 껑충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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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4.03조회수 9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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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프디에이(대표 윤지나)의 여성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 '페어라이어'가 올해 1분기(1~3월) 온라인 매출이 전년 대비 3배 껑충 뛰며 가파른 신장세를 기록했다. 페어라이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매출 비중이 각각 50% 비중을 이뤘는데, 올해 온라인 매출이 크게 성장해 전체적인 매출이 전년 대비 큰 폭 성장했다.

    올해 1월은 2019 F/W 아이템으로, 2~3월에는 2020 S/S 상품이 매출을 견인했다. 페어라이어 특유의 여성스러운 '플레어 스커트'와 컬러 배색 포인트가 들어간 '인타르샤 리브 카디건'이 특히 반응이 좋았다.

    페어라이어 내부적으로는 ▲지난해 말부터 플래그십스토어와 백화점 팝업스토어를 병행해 온라인에서만 볼 수 있던 페어라이어를 직접 체험해볼 수 있게 한 점 ▲브랜드의 인지도와 신뢰도의 상승 ▲날씨가 빨리 따뜻해져 신상품 판매가 2~3월부터 활발했던 점을 매출 신장의 이유로 보고 있다.

    2017년 온라인으로 론칭한 페어라이어는 '일상에서도 예쁘게 입을 수 있는 여성 골프웨어 전문 브랜드'를 테마로 출범했다. 여성복 전문 패턴사와 베테랑 골프웨어 디자이너를 영입해 패션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추구한다.

    상대적으로 가격대가 높고 '직접 입어보고 사야 한다'는 인식이 강한 골프웨어 업계 시장에서, 온라인을 중심으로 성장해 이목을 끌었다.

    대표이자 골퍼인 윤지나 대표가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등을 통해서 골프의 매력을 알리고 있으며, 고객들과 라운딩을 가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소통한다. 앞으로는 2030 영 골퍼들이 서로 소통하는 커뮤니티형 브랜드로 나아가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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