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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百, 작년 레저 4.6% 신장 ...'더기어샵' 등 뉴 MD
Monday, March 16, 2020 | 곽선미 기자, kwa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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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사업본부 황범석)이 지난해 레저 부문 매출 4.6% 신장한 것을 기반으로 아웃도어, 스포츠 관련 MD를 강화하고 있다. 워라밸 문화 정착으로 인해 개인 취미를 위한 소비가 늘고 건강 관련 관심이 높아지면서 레저 관련 상품 매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것. 지난 6일 평촌점에 오픈한 프리미엄 아웃도어 편집숍 '더 기어샵'과 지난 12일부터 26일까지 본점에서 운영하는 '아머스포츠'의 체험형 레저 팝업스토어가 대표적이다.
'더 기어샵'은 평촌점 내 약 231.4㎡(70평) 규모로 프리미엄 브랜드부터 전문가용 상품,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용품 등 다양한 상품군을 판매한다. 캐나다 아웃도어 '아크테릭스'와 '아크테릭스 베일런스'를 중심으로 '스카르파' 'GSI아웃도어' '블랙다이아몬드' 등이 입점한다.
아크테릭스는 브랜드 내 6가지 상품군과 함께 프리미엄 컬렉션 라인인 아크테릭스 베일런스 라인까지 구성돼 있어 눈길을 끈다. 이탈리아 장인들이 만드는 수제 기능성 아웃도어 슈즈 스카르파도 전문가용 등산화부터 단거리 산행에 필요한 등산화까지 다양한 라인업을 제공한다. GSI아웃도어는 캠핑과 피크닉, 취사 활동에 필요한 용품을 제안하며 블랙다이아몬드는 암벽 등반에 필요한 의류와 장비를 선보였다.
롯데백화점 평촌점에서는 "최근 전문가용, 프리미엄 아웃도어 상품을 찾는 고객이 늘어 이번 매장을 열게 됐다. 앞으로도 트렌드와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지속적으로 살피며 고객의 니즈에 맞는 매장을 선보이고 색다른 쇼핑 즐거움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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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점에서는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날짜를 미뤄 '아머스포츠'의 주력 브랜드로 구성된 체험형 레저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손상훈 롯데백화점 남성스포츠팀 바이어는 “세계적인 스포츠 용품 브랜드를 보유한 ‘아머스포츠’의 팝업스토어를 국내 최초 오픈한다”며 “늘어나는 운동에 대한 국내 소비자들의 관심을 고려해 향후에도 롯데백화점 고객을 위한 행사를 유치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팝업스토어는 ‘자연에서 일상으로(Nature To Urban)’라는 주제로 꾸민다. 국내에 최초로 선보이는 상품들과 함께 함께 윌슨·순토·살로몬 3개 브랜드의 시그니처 아이템으로 매장을 구성한다.
아머스포츠는 국내에서도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지만, 그동안 스포츠 용품 멀티샵 등에 상품 공급만 해왔을 뿐 공식 매장을 통해 고객들과는 직접 소통하지 못했다. 이러한 아쉬움을 해결하기 위해 롯데백화점과 함께 공식 매장 국내 오픈을 준비 중이며, 오픈에 앞서 팝업스토어 형식의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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