① 현대 판교점, 콘셉트스토어 빅3 동시 오픈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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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13조회수 7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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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백화점(대표 김형종) 판교점이 어제(11일) 2층 수입패션/슈즈/핸드백 층에 세 개의 슈즈 브랜드 쿠에른, 락포트, 에코의 콘셉트스토어를 동시에 오픈했다. 현대백화점의 공동 집기로 구성했던 오른편 벽면 전체를 큰 규모의 플래그십스토어로 리뉴얼한 것. 기존 네 개에서 세 개로 브랜드 수를 줄이고, 매장 규모를 확대해 브랜드의 컬러를 제대로 보여줄 수 있도록 했다.

    쿠에른, 락포트, 에코는 이번 리뉴얼에서 기존 다른 매장에서 선보이지 않았던 완전히 새로운 테마로 매장을 구성했다. 더솔라이브러리(대표 강경미)의 '쿠에른'은 빛의 반사를 표현한 '빛의 미로'를 콘셉트로 잡았다. 쿠에른의 은은한 가죽 색감이 잘 드러나도록 메탈과 유리를 메인 소재로 인테리어했다. 매장 안쪽에 다각도로 거울을 배치해 다양한 각도에서 피팅을 확인할 수 있고, 앞쪽에는 시즌의 메인 아이템을 어울리는 VMD와 함께 전면 배치했다.

    더락포트컴퍼니코리아(대표 마이클토마스스미스)의 '락포트'는 글로벌에서 처음으로 '뮤지엄스토어'를 선보였다. 본사의 승인을 거쳐 기획한 이번 플래그십스토어는 뮤지엄 테마에 걸맞게 브랜드 역사와, 브랜드 주력 기술인 인솔을 모델별로 전시했다. 향후 락포트는 판교점의 뮤지엄스토어를 모델로 글로벌에 또다른 뮤지엄 스토어를 확장할 계획이다.

    에코코리아(대표 심판섭)의 '에코' 또한 국내 최초로 플래그십스토어인 '프라임스토어'를 오픈했다. 프라임스토어는 에코 본사에서 국가별로 1~2개의 점만 오픈하는 거점 매장이다. 최고급 자재와 다른 매장에서 흔하게 볼 수 없는 아이템들을 주력 배치해 차별화했다.

    이번 변화를 통해 현대백화점 2층 슈즈 부분은 지난해 오픈한 캠퍼의 투게더 프로젝트 스토어와 더워킹컴퍼니(TWC)에 이어 슈즈 부분 벽면 전체를 대형 플래그십스토어로 탈바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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