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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쟈딕앤볼테르를 이끌어갈 새로운 총괄 사장(President)에 레미 봄(Remy baume)이 선임됐다. ESCP 유럽과 콜롬비아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레미 봄는 모건 스탠리에서 인수합병 경력으로 일을 시작했고, 맥킨지에서도 컨설턴트로 일했다. 그리고 LVMH그룹의 모회사인 아르노그룹에서 디렉터로서 다양한 역할을 담당했다. 2009년에는 까르푸로 자리를 옮겨 비식품쪽을 관장했으며 2013년 겐조, 폴스미스, 장폴고티에, 리바이스 그리고 카티미니와 같은 브랜드의 키즈 라인을 만든 키디리츠 그룹의 CEO로 활동했다.
쟈딕앤볼테르의 설립자이자 회장인 티에리 질리에(Thierry Gillier)는 브랜드 발전과 글로벌 성장을 더욱 가속화 할 수 있는 적임자로 그를 지목했다. 레미 봄이 이전에 보여줬던 브랜드 빌딩과 조직 구축 역량을 높이 평가하며 넥스트 스텝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레미 봄 역시 "오랜 시간에 걸쳐 이뤄진 브랜드 성공에 보탬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팀과 협력해 브랜드 정신인 '모던 럭셔리'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발전을 가속화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쟈딕앤볼테르는 1997년에 프랑스 니트 웨어 분야의 최고 권위자 티에리 질리에에 의해 설립된 브랜드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세실리아 본스트롬(Cécilia Bönström) 지휘아래 매 시즌 'ROCK'의 자유로운 감성을 베이스로 한 시크한 요소들을 최신 트렌드와 접목시켜 다양한 컬러와 유니크한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프렌치룩을 제안하고 있다.
현재 전세계 30개 나라에서 약 4800억원의 매출 볼륨으로 의류부터 백, 슈즈, 쥬얼리, 선글라스, 향수 등 토털 패션을 선보이고 있다. 국내에는 에스제이듀코(대표 김삼중)에서 직수입 전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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