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공장 · 물류센터 세종시 통합 이전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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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1.17조회수 46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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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대표 주병혁)이 생산공장과 물류센터를 세종시로 통합 이전했다. 부평에 위치한 생산공장과 천안에 위치한 물류센터를 모두 세종시로 이전해 생산과 물류의 효율성을 높인다.

    새롭게 이전한 세종시 조치원 공장 · 물류센터는 제화연구소와 디자인센터, 품질관리팀을 갖춰 생산 기술 개발을 지속한다. 이 공장에서는 구두 제작에 가장 중요한 부분인 라스트(족형) 개발을 포함해 패턴 그레이딩(표준 치수 아이템을 먼저 개발해 다른 치수에 맞게 제작하는 것)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며 한국인에게 가장 적합한 슈즈를 기획한다. 한국인의 발에 가장 적당한 라스트 개발을 위해 3차원(3D) 시뮬레이션 작업을 실시하며, 이 작업을 토대로 현재 약 1500개에 달하는 구두골을 보유 중이다.

    금강은 우수한 상품력을 위해 아웃소싱을 지양하고 제품의 95% 이상을 국내에서 직접 생산, 관리한다. 주요 원자재를 모두 자체 공장에서 생산한다는 점이 금강의 최대 장점이다.

    금강제화 관계자는 “그동안 떨어져있던 공장과 물류센터를 통합 이전해 생산성과 효율성을 높일수 있게 됐다”며 “국내생산만을 고집하는 국내 제화 1위업체로써 상품의 품질을 높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종 구두 전문기업 금강은 지난 반세기 동안 축적한 역사와 기술 그리고 ‘한국인에게 가장 딱 맞는 신발만이 소비자 만족을 줄 수 있다’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전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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