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은 디자이너 '유지’ 국내외 비즈니스 확대

    강지수 기자
    |
    20.01.14조회수 8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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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지은 디자이너의 토털 패션 브랜드 ‘유지(YUJI)’가 올해 국내외 비즈니스를 확대한다. 국내에서는 온라인 편집숍을 중심으로 판매 중이며, 상해에 위치한 현지 쇼룸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중국 시장에도 진출하게 됐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세일즈를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유지는 이지은 대표가 2016년 5월 론칭한 패션 브랜드다. 처음에는 슈즈 브랜드로 시작했고 점차 맨즈라인, 의류로 컬렉션을 확대했다. 현재는 슈즈와 어패럴이 50:50의 비중을 이룬다. 중성적이면서 멋있고, 그러면서도 실루엣이 살아있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최고급 이탈리아 가죽을 중심 소재로 활용하며, 그 하나로 스타일링의 마무리가 될 수 있는 유니크한 포인트를 더한다. 옷의 카라나 슈즈의 굽, 가죽 주름 등 곳곳에 까다로운 공법의 디테일을 적용해 차별화한다. 컨템퍼러리 색깔을 지니면서 동시에 핸드메이드의 느낌을 살리는 게 포인트다.

    특히 슈즈 아이템은 매 시즌 새로운 라스트(형틀)를 개발해 뉴 컬렉션을 선보인다. 전 시즌에서 컬러를 추가하거나 포인트를 변형하기 보다 아예 새로운 디자인을 지속적으로 쏟아낸다.

    이지은 디자이너는 “나와 그리고 유지팀은 멈춰 있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 유지는 항상 프레시했으면 좋겠고, 언제나 업그레이드되는 브랜드였으면 한다. 궁금한 브랜드이자, 착용했을 때 스스로 멋있다는 느낌이 들면 좋겠다”고 설명했다.

    이 디자이너는 “기존 유지 고객들과 더불어 많은 분들에게 편하게 브랜드를 선보이고 싶었다. 마음껏 입어보고 만져볼 수 있는, 그러면서 카페와 다른 카테고리의 아이템들로 더 큰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곳이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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