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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성복 시장 이끈 톱 브랜드는?

Tuesday, December 10, 2019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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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여성복 시장에서 선방한 리딩 브랜드는 어디를 꼽을 수 있을까. 영 캐주얼 대표 브랜드 스튜디오 톰보이, 캐릭터 강자 타임 그리고 새롭게 순위권에 오른 쉬즈미스가 조닝별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여성복 마켓은 전반적으로 내실 다지기를 위해 몸을 사리는 분위기였다. 이 중에서도 트렌드를 빨리 읽고 상품 기획력을 여실히 보여준 위 브랜드들은 호실적 기록, 신규 고객 창출 등 의미 있는 성적을 냈다.

영 조닝에서 신세계톰보이(대표 문성욱)의 스튜디오 톰보이는 남성복 라인 확장 등 변화를 시도하며 톱다운 과감한 도전정신을 보여 줬다. 단일 브랜드로 1200억원대 외형을 넘기고 최근 중국 등 해외 진출까지하면서 글로벌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다.

스튜디오톰보이 럭키슈에뜨 등 디테일 강자 선방

주목할 브랜드로는 코오롱인더스트리FnC(COO 이규호)의 럭키슈에뜨와 제이엔지코리아(대표 김성민)의 시에로도 새롭게 차트인했다. 럭키슈에뜨에 대해 백화점 관계자들은 ‘디테일을 정리하고 시즌에 어울리는 기획 상품을 월별로 기획하며 지루하지 않은 MD를 고객에게 제안했다’라고 평가했다.

시에로는 작년 상반기를 기점으로 전년 대비 신장률 60% 이상 기록을 내면서 여성복 다크호스로 손꼽혔다. 페미닌 아이템 확장, 우븐 소재 활용 등 여성스러운 아이템을 확장하면서 눈에 띄는 신장률을 기록했다.

이 외에도 한섬(대표 김민덕)의 오즈세컨도 3040대 여성을 위한 시크 캐주얼로 탈바꿈하면서 상위권에 재진입했다.

르베이지 래트바이티 등 '세련된 엄마옷' 브랜드 상승세

시니어 브랜드는 큰 폭은 아니지만 지속해서 성장하며 마찬가지로 주력 브랜드가 톱 랭킹에 올랐다. 삼성물산의 르베이지와 한섬의 래트바이티가 1, 2위를 다투며 세련된 중년 여성을 위한 브랜드로 안착했다.

특히 래트바이티는 올해 매출 마감을 230억원 대로 예상하고, 르베이지도 올해 론칭 10주년을 맞이하는 등 의미있는 한 해를 보냈다.

커리어 시장은 내년 초를 기점으로 중단 브랜드 등 찬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한다. 이미 일부 브랜드는 몇 십억원대의 매물로 시장에 나온 상황이고 부채액까지 수면위로 떠오르면서 전반적으로 시장이 재편될 것으로 업계는 보고있다.

타임 구호 등 캐릭터 대표, 쉬즈미스 커리어 청량제로

타임은 캐릭터 강자로 묵묵히 본인의 색깔을 내세우며, 특히 시그니처 컬렉션으로 타임만의 아카이브를 고객에게 전달하는 한 해였다. 이 브랜드는 긴 가을 날씨가 지속되면서 간절기 아우터 등 일부 히트 상품들이 판매 호조를 보이며 안정적으로 하반기를 시작했다.

이 외에도 삼성물산패션(부문장 박철규)의 구호도 내수 시장에서 내실을 다지고 미니 브랜드 구호플러스와의 시너지를 국내에서 기대하고 있다. 해외에서는 뉴욕 소호 등 글로벌 시장에서 사업을 확장하며 고급스러움과 실용성을 갖춘 브랜드로 거듭난다.

인동에프엔(대표 장기권)의 쉬즈미스는 고감도 여성복 이미지를 올해 어필하며 커리어 부문에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밸류 브랜드에서 백화점 컨템퍼러리 & 커리어 조닝으로 자리매김에 성공하며 올해 1600억원 외형을 기대하고 있다.


*2019년 베스트 여성복 브랜드는 주요 백화점 매입본부를 통해 후보자 리스트를 추천받은 후 패션비즈 회원과 업계 관계자들 3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투표를 진행했다.










*사진은 차례대로 타임, 톰보이, 쉬즈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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