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온라인, 드로우핏·쿠어 등 남성 브랜드 전성시대

Wednesday, December 4, 2019 | 이원형 기자, whlee@fashionbiz.co.kr

  • VIEW
  • 4285
최근 온라인 플랫폼에서 남성 전문 브랜드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다. 가장 기본적이지만, 고유의 감성이 없으면 차별화되기 힘든 니트 아이템을 통해 스트리트 캐주얼이 아닌 커리어룩을 찾고 있는 2030대 남성을 사로잡고 있는 것. 이들은 대부분 20만원대의 코트, 30만원대의 패딩류, 7만~10만원대의 니트, 이너류라는 '가성비'를 필두로 새로운 스트림을 형성하고 있다.

스트리트 캐주얼과 여성복, 잡화만 두드러지던 온라인 업계에 새로운 활력이 되고 있는 것. 대부분 무신사에서 브랜딩을 전개하고 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들의 경쟁상대는 백화점 및 오프라인에서 활약하는 남성 캐주얼 브랜드다. 품질과 디자인적인 측면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오히려 빠른 생산 돌입과 다양한 아이템 개발을 통해 머무르지 않는 것이 장점이 됐다.

그 중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인사일런스, 메종미네드, 크리스크리스티, 드로우핏, 쿠어 등으로 꼽힌다. 인사일런스는 무신사 단독 판매 브랜드로서 솔리드 캐시미어 코트를 시그니처로 올해 100억원 매출을 웃돌 만큼 전문적인 실력과 감성을 지니고 있다. 이미 코트명가로 자리잡을 만큼 고유의 고객과 브랜드 대표 상품을 만들어내면서 수준급 브랜드로 올라섰다.

20만원대 캐시미어코트 & 10만원 이하 이너류 강세

피더블유디(대표 박부택)의 메종미네드 또한 프리미엄 상품 전략을 추구하며 하반기 진입 이후 20%가 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스트링구스다운 점퍼와 투포켓 백팩등 2030대 직장인 남성 고객을 위한 다양한 아이템이 인기를 끄는 중이다.

가성비를 필두로 내세우는 커먼오리진스(대표 신승현)의 쿠어또한 니트를 시작으로 가성비 있는 모던 남성복 아이템을 지속적으로 판매하며 작년부터 신예스타로 떠올랐다. 최근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도 팝업 스토어를 진행하며 사세를 확장 중이다.

올해 매출 87억, 내년 120억원을 목표하는 드로우핏(대표 조현민) 또한 베이직한 이너류를 시작으로 29만원의 오버사이즈 구스다운 파카, 19만원의 캐시미어 싱글코트, 8만원대의 스트레이트 데님 팬츠 등 모던한 남성 아이템을 다수 개발하며 성장세를 견인하고 있다.

무신사에서 대거 활약, 무신사스탠다드 동참

여기에 무신사스탠다드 또한 저렴한 가격의 코트, 경량 베스트, 슬랙스를 공격적인 물량으로 내놓으면서 온라인 남성 시장의 사세는 더욱 강해지고 있다. 단순한 디자인처럼 보이지만 각 브랜드들이 '최상의 핏'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전환을 시도한 브랜드로는 세정트리부스(대표 박이라, 전정현)의 크리스크리스티가 대표적이다. 크리스크리스티는 남성 컨템퍼러리를 대표하는 브랜드로서 ‘무신사’에서 월 1억원 정도의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으며 29cm, W컨셉과 자사 온라인몰에서는 4000만~5000만원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