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S인터네셔널, 온라인 · 홀세일 Biz로 반등 성공

    강지수 기자
    |
    19.10.24조회수 57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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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럽 슈즈 브랜드를 국내 유통하는 와이에스인터내셔날(대표 신동우)이 자사몰이자 온라인 콘셉트 스토어인 ‘라플란드코리아’로 반등에 성공했다. 과거 백화점 팝업스토어 중심으로 전개했을 당시 매출 이익률이 떨어지자 새로운 판로를 연구했고, 국내에 이 회사에 적합한 몰이 없다는 판단하에 '라플란드코리아'를 개설했다. 라플란드는 유럽 최북단 지역을 지칭하는 말로, ‘텐포인츠’ 등 북유럽 슈즈 브랜드를 공식 유통하는 이 회사의 아이덴티티를 담았다.

    지난해 초 개설 후 처음 6개월간은 자사몰 고객 유입과 판매량이 크지 않았지만 올해 S/S 시즌부터 세일즈가 활발해지며 이름을 알렸다. 트렌드에 맞는 상품 바잉과 고급스러운 화보 촬영, 더불어 ‘라플란드코리아’를 북유럽 감성의 콘셉트 스토어로 브랜딩하는데 집중한 결과다.

    이 회사는 SNS에 상품 정보와 이미지를 상세하게 업로드하는 것과 더불어 블로그에 북유럽에 관련된 다양한 문화, 여행, 지식을 공유하는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신동우 대표는 지난해 말 이미지를 더 고급스럽게 업그레이드하고, 콘텐츠 개발에 힘쓰면서 매출이 올라오기 시작했다고 설명한다. 북유럽 브랜드 텐포인츠, 짐리키를 중심으로 전개 중이며, 특히 텐포인츠가 전체 세일즈의 60%를 차지할 정도로 반응이 좋다.

    B2C 사업은 ‘라플란드코리아’와 서울 강남구의 쇼룸에서만 전개하며, 이외에 코오롱FnC, 한섬 등의 패션 기업과 홀세일 비즈니스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메인 브랜드인 텐포인츠는 3년째 코오롱FnC의 ‘시리즈’와 거래 중이며, 올해부터 국내 공식 총판을 맡은 럭셔리 플립플랍 브랜드 ‘Uzurii’는 한섬, 신세계인터내셔날과 거래했다. 이외에도 현재 2~3개의 유럽 브랜드와 국내 총판 계약을 진행 중으로, 곧 국내에 새로운 신규 브랜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기업은 패션업계에 오랜 시간 몸담았던 신동우 대표와 온라인 유통 생리에 밝은 2030세대 직원들 총 8명이 이끌어가고 있다.

    라플란드코리아 메인 브랜드 텐포인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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