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2, RDS 다운 등 1030 소비자 공략 아우터 확대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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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08.28조회수 6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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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투코리아(대표 정영훈)의 아웃도어 브랜드 K2가 하반기 주력 상품인 다운 라인업을 강화하고 아우터 카테고리를 확대해 1030 젊은 소비층 공략에 나선다. 코볼드 등 기존 상품을 다양한 길이로 변형해 출시하고 여성 상품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올해 인기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숏패딩과 플리스 상품 등 1030 소비층을 겨냥한 아우터를 대거 출시한다.

    전 상품에 100% 구스 충전재를 사용하고 길이를 다양화하는 것은 물론 소재와 디자인을 고급화해 다운 스타일의 스펙트럼을 넓혔다. 특히 대부분의 다운에 '책임다운기준(RDS, 살아있는 동물의 털을 강제로 채취하지 않은 다운)' 인증 받은 구스 충전재를 사용해 친환경 무드도 유지한다.

    먼저 스테디셀러인 ‘앨리스’, ‘코볼드’를 기본 기장, 긴 기장, 숏 기장 등 변형된 스타일로 출시하고, 주력 상품 라인업을 강화해 다운 시장에서 점유율을 확대한다. 여성 다운 상품군도 전년대비 생산 물량을 확대하고, 고급스러운 퍼(Fur)와 소재, 다양한 핏과 컬러 등을 통해 소비를 적극적으로 유도할 생각이다.

    숏패딩과 플리스 등 1030 소비자층을 겨냥한 아우터군도 대거 출시한다. 특히 달 착륙 50주년을 기념해 미국 항공우주국(NASA)과 협업한 스페이스 다운, 플리스 시리즈와 양털 플리스에 경량 다운을 결합한 비숑 플리스 시리즈를 선보일 예정이다 .

    이 밖에도 아웃도어 활동을 위한 기술력을 적용한 고기능성 상품과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아우터류를 다양하게 선보인다. 충전식 발열 패드와 발열 안감을 적용해 한겨울에도 강력한 보온성을 유지하는 '히트360(HEAT360)' 발열 다운과 발열 패딩 베스트를 출시한다. 또 올 상반기에 첫 선을 보인 피싱 라인에서는 다양한 수납포켓을 가진 피셔맨 다운과 전문가형 방수 재킷을 친환경 소재로 만들어 내놓는다.

    이양엽 K2 의류기획팀 부장은 "K2의 히트 상품인 주력 다운은 물론 트렌디한 숏패딩과 플리스 재킷 등을 통해 기존 고객 뿐 아니라 젊은 고객층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라며 “특히 겨울 다운의 경우 세련된 스타일은 물론 전 사아품 구스 충전재 적용으로 보온성을 강화해 다양한 연령층에게 사랑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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