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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J, 유니클로 청바지 대항마로 등극… 데님 판매량 ↑

Monday, August 26, 2019 | 정효신 기자, hyo@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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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프알제이(대표 김지원)의 데님 캐주얼 브랜드 FRJ가 일본 상품 불매운동의 반사이익을 보고 있다. 이 브랜드는 지난 1일부터 23일까지 전체 데님 팬츠 판매율이 전년 동기간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브랜드 불매 운동으로 패션 업계에도 국내 토종 제품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일본을 상징하는 대표 브랜드이자 대형 경쟁사로 자리잡고 있던 유니클로에 등을 돌리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국내 청바지 브랜드들이 여름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평년 대비 높은 판매고를 올리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1년 동안 국내 데님 패션 시장을 지키고 있는 FRJ는 국내 데님 브랜드의 차별성을 알리기 위해 한국인 체형에 맞춘 K핏 데님을 적극적으로 알려나갈 계획이다. 작년부터 선보이고 있는K핏 데님은 코리아 핏(Korea fit)의 준말로 산업통산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산하 사이즈 코리아의 한국인 인체 표준 정보를 활용해 한국인의 체형에 맞춘 청바지다. 외국 사이즈보다 가늘어진 한국인의 허리와 다리 사이즈를 반영해 허리 0.5인치, 기장 약 3㎝ 정도를 줄여 편한 착용감은 물론 딱 맞는 청바지 핏을 제공해 높은 호응을 보이고 있다.

2019 F/W 신상품으로 출시된 오가닉 데님의 경우 K핏 데님 스타일을 적용하여 환경 친화적이면서 입었을 때 적당한 기장과 몸에 착 감기는 편안함으로 한층 강화된 FRJ의 상품력을 느낄 수 있다. FRJ는 올 하반기부터 2019 미스코리아 미(美) 이혜주를 전속모델로 기용해 보다 젊고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선보일 계획이다.

FRJ 마케팅 담당자는 “일본 브랜드 불매 운동으로 인해 최근 국내 토종 패션 브랜드들이 재조명 받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군과 가격 대비 높은 품질, 트렌드를 반영한 마케팅 전략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만족도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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