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웨어 왁, 허미정·문도엽 우승 착장으로 화제

    곽선미 기자
    |
    19.08.14조회수 6326
    Copy Link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COO 이규호, 이하 코오롱FnC)의 컨템포러리 퍼포먼스 골프웨어 ‘왁(WAAC)’이 승리의 상징으로 주목받고 있다. 왁에서 의류 후원 중인 허미정 선수와 문도엽 선수가 대회에서 우승하며 ‘기필코 승리한다(WIN AT ALL COSTS)’의 줄임말인 브랜드 이름 'WAAC'의 의미를 증명해 보였다.

    허미정은 지난 11일 스코틀랜드 노스버윅의 르네상스 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투어 애버딘스탠더드인베스트먼트 스코티시여자오픈(총상금 150만 달러)에서 역전 우승했다. 마지막 날 선두에 한 타 차 공동 2위로 출발한 허미정은 9번 홀부터 4홀 연속 버디를 잡으면서 드라마틱한 역전극을 완성했다. 비가 내리는 악천후 상황에서도 우승을 일궈내 지난 2014년 요코하마타이어클래식 이후 5년 만에 LPGA투어 통산 3승째를 달성한 것.

    우승 기자회견에서 외신 기자 톰 벤보(Tom Benbow)가 레인코트의 등 부분에 새겨진 구호 ‘기필코 승리한다(Win at all costs)’를 인상 깊게 지켜보고 개인적인 슬로건인지 물었다. 허미정은 “의류 스폰서의 슬로건이다. 왁(WAAC)은 어떤 희생을 치르더라도 이긴다는 것이다. 오늘 경기에 적당한 구호인 것 같다”고 재치 있게 대답했다.

    이날 허미정이 입은 상의는 이번 가을 신상품이다. 승리를 기원하는 빅토리(Victory)의 V를 형상화한 강렬한 컬러 블로킹 디자인의 스웨터다. 페이크 칼라 디테일로 착용시 마치 2개를 레이어드해 입은 듯한 왁 특유의 디테일이 돋보인다.



    문도엽도 지난 11일 한국프로골프협회(KPGA) 코리안 투어의 스페셜 이벤트인 동아제약-동아ST 챔피언십(총상금 1억 5000만원)에서 강호 박상현(36)을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문도엽은 충북 음성의 젠스필드 골프장에서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열린 결승전에서 박상현을 3&2(2홀 남기고 3홀 차로 승리)로 누르고 우승했다. 문도엽은 이로써 지난해 KPGA선수권에서 정규 투어 생애 첫 우승을 거둔 후 두 번째 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문도엽이 결승전에서 착용한 의류는 골프에 최적화된 기능성 소재와 패턴으로 만들어진 윈-핏(WIN-FIT) 라인이다. 상의는 소매 뒤편 커브라인을 절개한 인체공학적 패턴을 사용했다. 실루엣은 슬림하지만 스윙 시 편안한 움직임을 보장해 주는 것이 특징이다. 한낮의 찌는 무더위에서도 최상의 경기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통기성 좋은 기능성 메쉬 소재를 사용해서 쾌적함을 더한 것이 우승을 다투는 경기력에도 도움을 줬다.

    우승한 남녀 두 선수의 착장 모두 왁(WAAC) 전국 매장 및 코오롱몰에서 구매할 수 있다. 왁은 두 선수의 겹 경사를 축하하며 8월 15일부터 8월 18일까지 나흘간 3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20% 할인 프로모션도 실시한다.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