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윈키즈 참존글로벌워크, 또다시 기업회생절차 신청

    강지수 기자
    |
    19.04.05조회수 8815
    Copy Link
    참존글로벌워크(대표 문일우)가 또다시 기업회생절차에 들어갔다. 지난해 한차례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고 '아가타파리베이비&키즈'와 신규 라이선스 브랜드 '엔에프엘키즈'를 내세워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했지만, 경영이 어려워지면서 지난 3월 다시 회생절차에 돌입했다.

    1985년 참존어패럴로 시작해 사명을 변경한 참존글로벌워크는 아동 캐주얼 브랜드 트윈키즈를 내세워 2002년도부터 가파르게 성장했다. 2005년에는 중국에 진출하며 글로벌 비즈니스도 시작했다. 2010년도부터 글로벌 SPA 브랜드의 직진출, 사세 확장으로 인한 이자 부담 등의 이유로 경영상의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2017년 2월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했고, 그해 말 회생 계획안에 따른 1차분 변제를 끝내고 회생절차 종결 결정을 받았다. 이후 지난해부터 신규 브랜드 '엔에프엘키즈'를 론칭해 트윈키즈 매장 180개를 모두 엔에프엘키즈 매장으로 리뉴얼하며 새출발을 알렸으나, 올해 다시 회생절차를 밟게 됐다.

    참존글로벌워크의 '엔에프엘키즈'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