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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에서 꾸준한 기세를 올리고 있는 폴햄키즈 사업부장에 구본용씨가 낙점, 올해 초부터 활발한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이랜드에서 15년여간 근무한 바 있는 구본용 부장은 폴햄키즈의 영업파트를 맡다 올해 초 총괄직을 맡게됐다. 기존 폴햄키즈는 폴햄 사업부의 김호덕 상무가 최종총괄을 맡았으나 폴햄키즈의 몸집이 커지면서 사업부가 분사, 구부장이 총괄을 맡게됐다. 내부에서는 구 사업부장의 관록 있는 유통 핸들링이 안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폴햄키즈의 경쟁력은 리즈너블한 가격대, 베이직 캐주얼 DNA로 4계절 내내 리딩할 수 있는 상품력을 선보인다는 것에 있다. 스포츠 감성이 강한 아동 미니미 브랜드의 경우 S/S가 약하고 F/W가 강한 편중 현상이 일어날 수 있지만, 폴햄키즈처럼 이지하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닌 캐주얼 베이스일 경우에는 다양한 상품에 새로운 감도를 입힐 수 있다. 이들은 올해 공격적으로 영업망을 확충, 연매출 500억원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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