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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홈쇼핑(대표 강찬석)이 PB(Private Brand)를 확대하면서 패션사업을 키우고 있다. 밀라노스토리, 라씨엔토 등 자체 브랜드와 더불어 유명 디자이너와 협업해서 만든 A&D(앤디앤뎁 협업), 제이바이(정구호 협업) 등도 반응이 좋아 계속해서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해 전체 패션 매출 가운데 PB가 34% 비중이었는데, 올해는 50%까지 확대를 전망한다. 이번 시즌에는 미국 디자이너 브랜드 AK앤클라인을 새롭게 선보인다. 디자이너 앤클라인이 자신의 이름을 따서 1868년 론칭한 앤클라인은 모던하고 세련된 감각으로 꾸준히 인기를 모으고 있다. 국내에서는 은산글로벌이 전개하는 가운데 백화점과 아울렛 총 120개점을 운영 중이다.
AK앤클라인은 2005년 첫 선을 보인 앤클라인 세컨 브랜드며 보다 젊고 컨템포러리한 스타일한 추구한다. 이번에 현대홈쇼핑이 새롭게 전개하면서 '자신의 일을 사랑하고 자신감 넘치는 뉴욕 여성'을 모티브로 삼아 한층 고급스럽고 실용적인 스타일로 풀어낼 계획이다.
자체 패션 브랜드 50% 비중으로 확대
이를 위해 현대홈쇼핑은 뉴욕 본사와 소재 및 디자인에 대해 긴밀한 협의를 거치며 성공적인 론칭을 위해 만반의 준비를 했다. 론칭 방송은 오는 23일 밤 10시30분부터 다음날 1시까지 150분간 진행한다. 이날 정장슈트 3종(각 14만9000원), 코튼 트렌치코트(9만9000원), 실키 블라우스(7만9900원), 정장팬츠 3종(7만9900원) 등 총 4종을 선보인다.
현대홈쇼핑 관계자는”AK앤클라인은 3050 여성 타깃의 5만~20만원대 합리적인 브랜드로서 운영해 연매출 100억원을 올리는 것이 목표”라며 “주요 패션 소비 채널로 떠오른 홈쇼핑에서 고객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브랜드와 상품을 기획해 패션부문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K앤클라인 이미지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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