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리테일, 롱패딩 67종 가격 낮춰 공세

    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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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1.05조회수 8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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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랜드리테일(대표 최종양 김연배)이 지난달 출시한 E경량패딩에 이어 두 번째 겨울 기획상품 'E롱패딩'을 선보인다. 롱패딩 열풍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해 컬러와 스타일을 대폭 확대해 전개한다.

    아동, 캐주얼, 여성, 남성 등 29개 자체 브랜드에서 총 67가지 스타일을 140억원(15만 장) 규모로 생산한다. 지난해 검정색과 흰색이 대부분이었던 데 반해 올해는 네이비, 핑크, 소라, 크림, 민트, 와인, 카키 등 다양한 컬러로 세분화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가격대는 아동복과 여성복이 7만9900~9만9900원, 캐주얼은 9만9900~15만9000원, 남성복은 15만9000원이다.

    29개 브랜드 전 상품은 오리털 100% 충전재를 사용했다. 특히 이번 기획의 대표 상품인 인디고뱅크의 롱패딩에는 시베리아 덕다운을 사용했고, 솜털 깃털의 이상적인 비율(80대20)에 맞췄다.

    목 부분은 피부에 닿는 자극을 줄이기 위해 부드러운 기모 소재인 라이렉스(Lylex)를 적용했고, 주머니 부분은 밤에도 눈에 띌 수 있도록 반사테이프를 부착했다. 소매부분에는 카드포켓을 넣고 지퍼는 투웨이 형으로 제작해 편리함을 더했다. 가격은 15만9000원이지만, 7일부터 14일까지 일주일 간 9만9900원에 판매한다. 오는 7일부터 전국 이랜드리테일 유통점과 이랜드몰에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앞서 이랜드리테일이 출시했던 E경량패딩은 한 달 만에 매출 123억원(30만장 규모)을 달성했다. 아동 경량패딩이 17만장으로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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