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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케이에프엔씨(대표 김광석)의 무크가 상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해 브랜드 볼륨을 확대한다. 상품을 세분화해 여러 고객층을 모아 온 무크는 내년부터 포트폴리오를 더 다양하게 확대해 신규 고객 창출에 나선다.
무크는 온라인 전용 '엠무크', 시티캐주얼 라인 '무크스포츠'에 이어 이번 하반기 고급화 라인 '스테이지무크' 등으로 상품을 세분화했다. 이와 함께 내년 초에는 액세서리 소품을 추가하고 가죽 신발과 함께 스타일링 할 수 있는 티셔츠 6종류를 선보인다. 블랙, 화이트, 그레이 3가지 컬러의 남녀 기본 티셔츠다.
매장에도 이러한 포트폴리오의 변화를 반영한다. 주요 매장에만 네 가지 라인의 특성을 담은 섹션을 각각 따로 구성하는 것. 오프라인 매장에서 고객들에게 신선한 재미를 주고 브랜드를 리프레시하기 위해서다.
내년도에는 복합 매장 리뉴얼을 비롯해 현재 79개인 매장을 100개까지 확대하고, 연매출은 400억~45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다. 2년 후에는 연매출 500억원으로 브랜드를 키울 계획이다.
정휘욱 엠케이에프엔씨 부사장은 "올해 매출 볼륨화보다 효율을 개선하는데 집중했다면,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볼륨을 확대한다. 올해 브랜드 이미지를 정비를 위해 온라인 일반몰 유통망을 줄여 재정비한 만큼 내년에는 온라인 파트의 매출 비중 확대도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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