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샘, '리모델링 패키지 사업' 신성장동력으로

    haeha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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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10.16조회수 39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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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샘(대표 최양하)이 집 전체 공간을 한번에 제안하는 리모델링 패키지 사업을 신성장동력으로 내세운다. 한샘은 지난 세달 간 리모델링 패키지 판매 건수가 월 평균 200세트로 집계됐다. 지난 상반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이를 통해 한샘은 리모델링 패키지 사업을 본격적으로 키우기로 결정했다.

    한샘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리모델링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인테리어, 리모델링 시장은 지난해 28조4000억원에서 오는 2020년 41조5000억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샘은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리모델링 공사 기간을 최대 5일로 줄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한샘은 3~5일 이상 공사 기간이 소요되는 욕실 공사 기간을 1일로 줄여 지난해 욕실부문 매출액 13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3년전과 비교해 3배 이상 뛴 성적이다.

    또한 회사 유통망도 리모델링 사업에 초점을 맞춘다. 가구, 생활용품 중심으로 구성한 '한샘플래그숍'은 리모델링 전시를 추가한 '한샘디자인파크'로 전환한다. 지난 4월 논현점, 7월 목동점이 공사를 완료했다.

    기존 리모델링 제휴점은 대리점으로 전환해 시공품질과 서비스를 높일 계획이다. 현재까지 80여개 제휴점을 대리점으로 전환했고 2020년까지 총 500개로 확대한다. 또한 661~1322㎡ 규모의 한샘리하우스 전시장은 2020년까지 50개로 확대할 것을 목표로 한다.

    한샘 관계자는 "리모델링 패키지 사업 혁신으로 주택매매거래 감소라는 현 시장 상황에 구애받지 않고 안정적으로 리모델링 공사 수요를 이끌어 낼 것"이라며 "성장 가능성이 큰 리모델링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샘은 지난 3분기 매출액이 42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8.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42억원으로 71% 감소했다. 한샘은 주택매매거래량 감소가 B2C부문 매출과 영업이익 감소에 일정부분 영향을 받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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