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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드' 네타포르테 신진 디자이너 육성 프로젝트에 당선
Thursday, September 27, 2018 | 강지수 기자, kang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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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드구스스튜디오(대표 구지혜)의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구드’가 글로벌 편집숍 ‘네타포르테’의 신진 디자이너 육성 프로그램에서 한국 브랜드 중 유일하게 선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네타포르테'의 '더 뱅가드’는 패션의 새로운 스타들을 개발하고 인큐베이팅하는 프로그램이다. 네타포르테의 전문 바이어들이 미래 패션계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 예상되는 브랜드를 선별해 멘토링과 네타포르테 입점 등 여러 마케팅을 지원한다.
이번 2018년 F/W 시즌에는 전세계에서 4개의 브랜드를 선별했는데 그중 디자이너 핸드백 브랜드 구드가 ‘레레버리즈(Les Reveries)’, ‘러(Ruh)’, ‘마티네즈(Martinez)’와 함께 한국 브랜드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엘리자베스 폰더 골츠 네타포르테 글로벌 바잉 디렉터는 “네타포르테의 바잉팀이 각 브랜드의 오리지널리티와 브랜드의 비전과 철학까지 세심하게 검토한 끝에 선정했다. 합리적인 가격, 뛰어난 퀄리티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자랑하는 구드는 완벽한 뱅가드 멘토링 프로그램 후보였다. 특히 악어무늬 가방 상품들은 헤리티지를 중시하는 이번 F/W 트렌드에 완벽히 들어맞는다”라고 설명했다.
구드는 오랫동안 패션브랜드의 액세서리 디자이너로 일했던 구지혜 대표가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브랜드를 만들고자 론칭한 브랜드다. 970년대 오뜨꾸뜨르와 빈티지가방, 장신구 등의 무드 아이콘에 영감을 받아 클래식함과 유니크함, 과거와 현재가 조화를 이루는 ‘뉴클래식’을 지향한다.
시그니처는 무게가 가벼운 우드락 장식과 메인 소재인 이태리 가죽이다. 클래식한 하드웨어에 유니크한 셰이프와 실용적인 디테일을 더하기 위해 샘플링에 4주 이상의 시간을 쏟고 있다. 현재 온라인 편집숍 ‘W컨셉’, ‘위즈위드’, ‘네타포르테’와 오프라인 편집숍 ‘분더샵’, ‘비이커’에 입점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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