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관람객 13만·상담액 6800만 달러

    홍영석 기자
    |
    18.08.07조회수 5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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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해도 명불허전의 인기를 증명했다? 신규 및 지역 콘텐츠와 크리에이터 등 캐릭터 산업을 이끌어 갈 신성장 동력이 주목을 받아 13만 명이 보고 6800만 달러 규모의 수주 상담을 펼쳤다! 지난달 22일 막을 내린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KOCCA)과 코엑스(대표 이동원 COEX)가 공동으로 주관한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 이야기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캐릭터 라이선싱 페어 2018’은 13만 명을 웃도는 관람객을 유치하며 역대 최대 규모로 뚜렷한 성장세 보여 ‘아시아 최고의 문화 콘텐츠 라이선싱 쇼’로서 그 명성을 입증했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유명 브랜드를 비롯한 총 273개 업체, 1090여 개 부스가 참가해 다채로운 전시∙체험으로 꾸몄다.

    B2B 비즈니스 프로그램에는 국내 바이어 2400여 명, 해외 25개국의 바이어 220여 명이 참여해 총 1480여 건의 상담을 진행했다. 현장 상담액은 약 6800만 달러에 이른다. 이외에도 콜로키움, 라이선싱 교육프로그램, 신규 콘텐츠 론칭쇼, 글로벌 멘토링 등의 진행으로 캐릭터 시장으로의 진입 장벽을 허물었다.



    특히 올해는 캐릭터를 기반으로 지역과의 상생을 도모하는 프로그램들이 이목을 끌었다. 20일 열린 ‘2018 지역콘텐츠 라이선싱∙투자 피칭’ 행사에서는 Pre-피칭을 거쳐 선정된 ▲씨지픽셀스튜디오 ‘콩콩랜드’와 ▲온몸뮤지컬컴퍼니 ‘아홉 계곡의 보물’ ▲자이엔트 ‘아울란드(OWLAND)' ▲코스웬콘텐츠 ‘소셜캐릭터 활용 20대 여성 테마관광 콘텐츠 개발’ ▲호보트 ‘바다수호봇 호보트’ 등 5개 과제가 소개됐다. 참가 업체의 성공적인 콘텐츠 피칭을 위해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4월부터 프레젠테이션 스킬 강화 교육과 1:1 맞춤형 멘토링 등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정경미 한국콘텐츠진흥원 대중문화본부장은 “남녀노소가 함께한 이번 행사는 일상 속에 깊이 파고든 우리 캐릭터 시장의 현주소를 체감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유명 브랜드 못지않은 지역 콘텐츠와 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신규 크리에이터 등 모두가 상생할 수 있는 콘텐츠 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콘크리트(Contents Creator Recruiting Training)’ 존에는 미래 콘텐츠 산업을 이끌어 갈 50인의 작가 및 동호회의 독창적인 콘텐츠가 전시됐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관람객의 호평을 이끌었다. 또 저작권∙특허∙크라우드 펀딩∙MD 분야의 컨설팅 강의를 비롯해 ▲캐릭터 데이터 뱅크(Character Databank) ▲스튜디오 부가부 ▲단콩 ▲로이비쥬얼 ▲아라핀 등 업계 관계자들이 취업과 창업에 대한 실질적인 노하우를 전수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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