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장사 포티스, 패션 e커머스 사업 확대

    김숙경 발행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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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7.26조회수 11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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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닥 상장기업인 포티스(대표 조재훈)가 패션 e커머스 사업을 확대한다. 이 회사는 최근 중국 3대 B2C쇼핑몰인 'VIP닷컴'과 상품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한편, 온라인 전용 여성 스트리트캐주얼 브랜드 '플로팝(FLOPOP)'에 직접 투자하는 등 본격적인 온라인 사업 확대에 나섰다. 이를 위해 디자인 & 바잉 컨설팅 회사인 G&K(대표 김금주)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도 체결했다.

    포티스가 직접 투자해 '플로팝'을 론칭하고 유통채널은 VIP닷컴을 통해 중국 전역에 판매하는 구조다. 디자인과 생산은 G&K를 통해 아웃소싱한다. 지금까지 벤더로서 활약해 왔던 포티스가 직접 브랜드 사업에 투자, 참여한다는 점에서 이전 사업구조와 사뭇 다르다. 100스타일의 '플로팝' 디자인이 개발된 가운데 1차 품평 작업도 마쳤다. 중국 밀레니얼 소비자를 겨냥하는 만큼 디테일이 강한 스트리트 캐릭터물 위주로 선보였다.

    한편 포티스는 그동안 삼성물산 소속의 브랜드를 비롯 이랜드리테일의 '슈펜' VF코리아의 '팀버랜드' 등의 벤더로서 이커머스 사업을 진행해 왔다. 브랜드 본사로부터 상품을 공급받아 상품에 대한 상세한 정보(제품 이미지 및 설명)를 제휴몰에 업로드해 상품을 전시하고, 이벤트 및 프로모션 진행, 판매에 따른 발주 및 배송처리, 고객상담, 매출관리, 정산을 담당하고 있다.

    포티스가 제휴하고 있는 쇼핑몰은 총 20여개로 H몰 신세계몰 롯데닷컴 등 백화점 계열의 쇼핑몰과 GS샵 CJ몰 인터파크 등 종합몰, 11번가 지마켓 등 오픈마켓, 임직원 대상 복지몰인 SFC(삼성가족구매센터) S블루베리몰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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