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비 200% 신장한 폴햄키즈, 주니어 공략!

    wh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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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07.11조회수 6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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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이션패션(대표 염태순)의 폴햄키즈 성장세가 매섭다. 형 격인 브랜드 폴햄매장에서 3년가량 인큐베이팅을 거친 이후 작년부터 단독 매장 전개를 시작한 이들은 전년대비 200% 신장한 매출을 보이고 있다. 현재 전개 중인 매장은 53개이며 올해 70개까지 확대한다.

    폴햄키즈의 경쟁력은 리즈너블한 가격대, 베이직 캐주얼 DNA로 4계절 내내 리딩할 수 있는 상품력을 선보인다는 것에 있다. 스포츠 감성이 강한 아동 미니미 브랜드의 경우 S/S가 약하고 F/W가 강한 편중 현상이 일어날 수 있지만, 폴햄키즈처럼 이지하면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지닌 캐주얼 베이스일 경우에는 다양한 상품에 새로운 감도를 입힐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이너부터 아우터, 데님, 7부팬츠 등 가장 잘할 수 있는 어패럴 아이템에 집중하고 있는 이들이 전개하는 연평균 스타일 수는 360가지. 시즌별 180가지로, 선택과 집중 아이템 전략을 통해 대물량 기획으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여기에 모체인 신성통상의 자체 봉제공장 생산으로 ‘가성비’ 상품의 원천 노하우를 이어받은 점 또한 침체된 아동복 시장에서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는 원동력이 됐다.

    폴햄키즈는 시그니처를 지닌 브랜드 감성과 중저가를 통해 키즈 주니어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있다. 유통 또한 각각 가두점과 백화점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주니어 시장은 토들러 시장과는 달리 7~15세를 지향하며 기능성을 좀 더 고려해야 한다. 청소년기에 진입하는 고학년 아동일수록 체형이 급변하기 때문에 편하게 입을 수 있는 맞춤형 핏을 선보인다. 컬러도 차분하면서 은은한 파스텔 톤을 선호한다.

    전체적인 상품 디자인을 도맡고 있는 박수민 실장은 “고학년은 선호하는 컬러가 따로 있다. 착장 조사도 수시로 진행하고 컬러감, 핏감 등이 전체적으로 어우러지는 상품을 만드는 데 주안점을 두고 있다. 올해는 청바지와 7부 팬츠 등 하의류를 제대로 잡았다. 스테디셀러로 톡톡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폴햄키즈는 올해 연매출 250억원을 목표한다. 내년은 120개 매장에서 500억원을 이뤄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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