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물산, 美 컬럼비아 등 수주 증가...1분기 실적 개선

    곽선미 기자
    |
    18.05.17조회수 51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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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평양물산(대표 임석원)은 1분기 매출 1931억원, 영업적자 9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하락(원화강세) 영향으로 수익은 저조했으나, 미 달러 매출이 주를 이루는 의류OEM을 주력으로 하는 수출기업으로써 전년대비 환율이 7.1% 하락했음에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8% 증가하면서 수주 활동이 잘 되고 있다는 것을 반증했다.

    의류OEM사업의 적자폭 감소 요인은 해외생산법인의 생산효율성 향상에 따른 수익 개선 효과로 볼 수 있다. 또 의류 사업에서 겨울 우븐 상품을 주력으로 하고 있어 매출과 이익이 대부분 3분기에 집중된다는 특징과 하반기 미 금리인상에 따른 원화약세 기대감은 3분기 실적 개선을 기대하게 만드는 요소다.

    이번 1분기 별도기준 의류OEM사업의 매출액은 미 달러 기준 약 14%가 증가했다. 미주시장 거래선인 컬럼비아(Columbia), 언더아머(Under Armour), 랜즈엔드(Land’s End) 등의 수주 증가가 1분기 매출 성장 배경으로 작용했다. 신규 수주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어 2분기 이후 수익 성장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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