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까스텔바쟉」 대만 매장 오픈, 아시아 공략 첫걸음

    곽선미 기자
    |
    18.04.19조회수 4305
    Copy Link
    까스텔바쟉(대표 백배순)이 골프웨어로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서고 있다. 지난 3월 대만 백화점 퍼시픽 소고(Pacific SOGO)와 한신백화점(Hanshin)에 입점했으며 이를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까스텔바쟉」은 지난 3월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 위치한 대만 최대 규모 백화점 퍼시픽 소고 본점에 대만 1호점을, 뒤이어 까오슝에 위치한 한신백화점에 2호점을 오픈했다. 한국에서 수출한 상품으로 매장을 채웠고 독창적이면서도 유니크한 디자인과 소재의 질을 국내 「까스텔바쟉」과 동일하게 유지했다.

    백배순 까스텔바쟉 대표는 “대만은 상당한 잠재력을 가진 시장으로, 이번 입점을 통해 「까스텔바쟉」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상품력을 재입증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대만 시장을 교두보 삼아 홍콩, 베트남, 중국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본격적으로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까스텔바쟉」 대만 유통을 담당하는 킹본(King Bon)사는 「피에르발망」 등 유명 패션 브랜드를 대만 백화점에 전개하고 있는 현지 기업있다. 화려한 컬러와 독창적인 디자인이 현지 소비자의 니즈와 맞을 것으로 평가해 까스텔바쟉 측에 대만 시장 진출을 먼저 제안해왔고 지난해부터 논의가 이뤄지다가 올해 직접 유통 전개를 시작하게 된 것.

    철저한 사전 조사와 현지 유통사와의 꾸준한 논의 끝에 입성한 결과, 론칭 이후 채 한 달이 되기 전에 기존 브랜드를 제치고 각 백화점 골프웨어 부문 매출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성공적인 시장 진출을 알렸다.

    이 브랜드는 현지 유통망을 더 확장할 계획이다. 타이쭝 소고(KSSOGO) 입점을 통해 올 상반기 대만 주요 도시 내 총 3개의 매장을 열고 향후 5년 내에 20개 이상의 매장을 오픈해 운영할 예정이다.

    성공적인 대만 시장 안착을 위해 진출 초기에는 완제품 수출을 통해 상품의 퀄리티를 유지한다. 시장에 안착한 이후 점차 현지 생산을 늘려 국내 상품과는 차별화 된 아이템으로 현지 선호도를 올린다. 또 유통경로를 백화점으로 제한해 프리미엄 이미지 쌓기에도 집중한다.



    Related News

    • 골프
    • 유통
    News Image
    윌슨, 국내 첫 토털 브랜드 스토어 1호점 오픈
    24.01.22
    News Image
    말본골프X코카콜라, 연말 맞이 이색 컬래버 제안
    23.12.22
    News Image
    신세계Int'l 제이린드버그, 앰버서더 프로그램 진행
    23.12.18
    News Image
    PGA투어 & LPGA골프웨어, 유망주 송민혁 후원
    23.12.05
    More News
    Banner Ima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