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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레저 전문업체 우성아이비(대표 이희재)가 워터 스포츠 브랜드 「미스트랄」의 중국과 동남아시아 시장 스포츠 의류 사업을 확대한다.
우성아이비는 최근 급격하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 스포츠 의류와 용품 시장을 겨냥해 현지 의류 유통 판매 전문업체인 상하이 치우위 캠핑 프로덕트사(Shanghai Qiaoyu Camping Product Co.,Ltd 이하 상하이 치우위)와 「미스트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했다. 상하이를 시작으로 중국 주요 도시에 있는 백화점과 전문점을 통해 「미스트랄」 의류와 용품을 판매하고, 이후 알리바바 티몰과 위이핀후이 등 온라인 채널도 적극 활용해 판매처를 넓힐 예정이다.
우성아이비는 상하이 치우위와 브랜드 로열티 지급 방식의 라이선스 계약을 맺어 국내 시장에 이어 중국 시장에 발을 들이게 됐다. 이를 시작으로 「미스트랄」 동남아 시장 진출 계획에도 속도를 더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5년 「미스트랄」의 국내 상표권을 인수해 워터 스포츠 전문 브랜드로 매장을 늘리고, 매출을 키워왔다. 품질과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최근에는 JTBC 예능프로그램 '아는 형님'에서 메인으로 노출돼 시청자들의 많은 문의를 받기도 했다.
한편, 이번 중국 「미스트랄」 라이선스권을 따낸 상아이 치우위는 2006년 설립된 중국 아웃도어 OEM, ODM 전문 회사다. 중국 내에서 「살레와」, 「제옥스」 등 미국과 유럽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를 포함해 총 16개 브랜드의 상품 생산을 진행하고 있고, 자체 브랜드인 「스카이워드(skywards)」로는 2016년 기준 COA(China Outdoor Association)에서 아웃도어 6위에 오르는 등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아웃도어 생산력은 물론 자체 기술력과 브랜드 전개력에서도 이미 인정을 받은 곳이며, 중국 내에서는 교복 지정 공급업체로 다년간 캐주얼 의류 분야의 기술과 설비 시설도 갖춘 상태다. 남경과 홍콩, 상하이에 자체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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