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맵시 망치는 뱃살, 허벅지살 단기간 다이어트

주부 A씨는 옷장을 정리하다가 문득 작년에 입었던 스키니진과 딱 달라 붙는 원피스를 입어본 후 깜짝 놀랐다. 작년에는 군살 없이 잘 맞았던 핫팬츠가 다리 하나에 꽉 껴 지퍼도 올리지 못하고 벗어야만 했던 것. 원피스 역시 가까스로 입을 순 있었지만 볼록 튀어나온 뱃살 때문에 옷태가 전혀 나지 않았다.

A씨는 “작년에는 잘 맞았던 옷들인데 허벅지살과 뱃살로 인해 옷태가 전혀 나지 않아 속상하다”라고 하며 “한달 내 단기간 살 빼는 법에 돌입해 효과적인 단기간 다이어트에 성공할 것이다”고 의지를 불태웠다.

대다수 사람들이 한 가지 부위의 살만 ‘쏙’ 빼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다. 하지만 이는 환상에 불과하다. 우리 몸은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어 근육을 쓸 때 몸 전체의 에너지를 소비한다. 때문에 윗몸 일으키기를 하더라도 복부의 지방만 연소되지 않고 몸 전체의 지방을 에너지원으로 사용한다. 그래서 지방이 몰린 허벅지와 복부는 제일 나중에 살이 빠지는 것이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위별 체중 감량에 효과적인 운동법은 분명 존재한다. 지방은 나중에 빠지더라도 최소한 해당 부위의 근육은 발달하게 되며, 체중을 감량했을 때 훨씬 탄력 있고 아름다운 바디라인을 갖게 되기 때문이다. 지금부터 부분비만이 생기기 쉬운 부위를 관리할 수 있는 부위별 단기 다이어트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자.

▲ 허벅지살 빼는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
허벅지살 빼는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으로는 ‘스쿼트’를 꼽을 수 있다. 허벅지 살 빼는 운동으로 온오프라인에서 고루 인기를 얻고 있는 운동 방법이다. 스쿼트는 허벅지가 무릎과 수평이 될 때까지 앉았다가 일어서기를 반복하는 동작인데, 이 때 포인트는 관절이 아니라 근육에 체중을 실을 것, 그리고 발보다 앞 무릎이 나오지 않도록 주의할 것 등이다. 보기에는 쉬워 보이지만 의외로 몇 번만 반복해도 땀이 뻘뻘 흐르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툭 튀어나온 뱃살, 확실히 빼는 다이어트 방법
내장지방이 쌓인 뱃살은 유산소 운동과 식이요법을 병행하는 것이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이다. 현재 식사량 기준으로 1/4, 1/3씩 점차 줄여나가며, 기름기 많은 음식이나 인스턴트 음식은 끊는 다이어트 식단을 구성해야 한다. 이와 함께 팔꿈치를 바닥에 붙이고 발끝과 엉덩이, 어깨를 일직선으로 만드는 운동법인 ‘플랭크’를 시작한다면 복부비만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

하지만 아무리 허벅지 살, 뱃살, 옆구리 살 빼는 최고의 다이어트 방법이라고 해도 식이조절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면 말짱 헛일이 될 것이다. 특히, 직장인의 경우 식이조절이 쉽지 않은 상황이므로 다이어트 전문 식품 혹은 보조제, 효과좋은 다이어트 식품 등을 추천 받아 사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대표적인 삼성제약의 ‘이지컷 다이어트’는 와일드망고종자 성분이 함유되어 식욕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아디포넥틴이라는 지방분해 호르몬을 체내에서 더욱 활성화 시켜 빠지기 어려운 하체와 상체 부위의 살을 효과적으로 뺄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한, 다이어트 전문가가 개인의 체질과 식습관에 맞는 다이어트 플랜을 제공하기 때문에 맞춤식 다이어트에 효과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