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코인터내셔날(대표 박준성)이 오는 2018 S/S 시즌 이탈리아 하이엔드 브랜드 「페델리」를 국내에 재론칭한다. 이 브랜드는 이전까지 신화코리아에서 디스트리뷰터권을 갖고 국내에 소개하다 지난 2015년 계약만료와 함께 전개 중단됐다.
1934년 이탈리아에서 설립된 「페델리」는 80년 이상 3대째 가족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전 컬렉션을 이탈리아 현지에서 생산할 뿐 아니라 디자인과 생산, 제작, 자재 구매 등 모든 공정을 인하우스로 컨트롤하고 있어 품질에 대한 자부심이 남다르다. 몬자(Monza) 지역을 비롯한 이 브랜드에서 일하는 공장 스태프들의 평균 업력은 10년 이상으로 특유의 숙련된 생산 기술과 전문화된 연구 시설로 우수한 퀄리티의 상품을 유지한다.
여성과 남성 의류를 토털 브랜드로 전개하고 있어 4050 남녀 소비자를 타깃으로 한다. 파코인터내셔날은 국내에서 첫 시즌 여성 컬렉션을 70% 이상으로 선보이며 이후 남성 라인도 점차 늘려갈 계획이다. 코트, 스웨터, 팬츠, 셔츠 등 어패럴류를 제외한 모자, 머플러, 장갑 등 아이템도 다양하게 바잉해 매장을 풍성하게 구성한다.
밀라노, 로마, 런던 등 홀세일 비즈니스를 주로 하는 유럽권에 플래그십 스토어를 구축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을 타깃으로 해서는 홍콩에 플래그십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리테일 베이스로 전개하는 만큼 하이엔드 포지셔닝에 맞는 백화점 핵심 점포에 매장을 오픈한다. 이미 현대백화점 본점과 무역센터점 입점을 확정 지었고 추가로 5여개 매장을 오픈해 내년 3월부터 공격적으로 유통망을 확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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