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ily News

이랜드 中 광군제 매출 전년比 39%↑ 767억원

Monday, November 13, 2017 | 박한나 기자, hn@fashionbiz.co.kr

  • VIEW
  • 1451

이랜드그룹(회장 박성수)이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인 광군제(11월11일)에 국내 기업 중 3년 연속 최대 규모의 매출을 냈다.

이랜드그룹의 중국 법인 이랜드차이나는 광군제 하루 동안 온라인 쇼핑몰 티몰에서 4억5600만 위엔(한화 약 767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지난해 달성했던 일매출 3억2900만 위엔(한화 약 563억원)보다 39% 증가한 수치다.

지난달 20일부터 시작한 사전 판매(상품 가격의 10%를 미리 내고 상품을 선점하는 것)를 통해 지난해보다 64% 증가한 194억원의 매출을 확보했으며, 11일 오전 10시에 이미 지난해 매출을 넘어선 3억5000만 위엔(한화 약 588억 원)을 기록했다.

이번 광군제 기간 이랜드는 티몰에서 「이랜드」 「프리츠」 「스코필드」 「포인포」 등 19개 개별 브랜드관을 운영했다.

가장 인기 있는 상품은 「이랜드」의 모직 더플코트로 1만1000장, 24억원어치가 팔렸다. 가장 빨리 완판된 상품은 「스코필드」 트렌치 코트와 「포인포」 아동 다운파카로 1시간 만에 동이 났다.

이랜드는 지난 1년 간 빅데이터 분석과 고객 피드백 등을 통해 부족한 부분을 파악해 상품과 디자인, 마케팅, O2O(Online to Offline), 물류, IT영역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먼저 고객층에 맞춰 온라인 전용 상품을 개발했고, 10대 소비자가 온라인 주력 고객으로 떠오르고 있어 연령에 맞춘 상품 소개, 영상 제작, HTML5 게임(모바일, PC 등 모든 디바이스에서 실행 가능한 게임) 제작 등으로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또 광군제 당일 시간대별로 고객의 니즈가 다르다는 것을 파악하고 행사 시작 후 30분 이내에는 사은품을 제공하고 마감 2시간 전에는 구매 독려를 위한 장바구니 쿠폰을 제공하는 등 시간대별로 다른 혜택을 제공해 쇼핑 만족도를 높였다. 이랜드는 물류 인원을 평소보다 20배 늘려 3일 안에 100만 건(190만 장)의 배송을 모두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Fashionbiz 글로벌 패션비즈니스 전문매거진,www.fashion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