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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2」21%↓「디스커버리」32%↑ 아웃도어 판 바뀌나

Wednesday, July 12, 2017 | 이정민 기자, min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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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시대를 풍미(?!)했던 아웃도어시장! 과거 비해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국내 전체 마켓 39조 내에서 7조대 비중을 바라보고 있는 빅 파이 시장임에는 틀림없다.

많은 변화와 이변속에서 아웃도어 시장 내 브랜드들의 자리다툼은 더욱 거세다. 올해 상반기 누계 매출 기준 「디스커버리」가 전년 동기대비 31.4% 신장한 가운데 「라푸마」는 -30%, 「K2」와 「밀레」는 각각 -20%, 「코오롱스포츠」 「아이더」 「노스페이스」가 -10%대 역신장을 나타내며 뒷걸음질치고 있는 모습이다.

상반기 누계실적으로는 「네파」가 1800억대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블랙야크」와 「K2」 역시 1800억원대로 「네파」와 근소한 차이를 두고 1위 순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뒤를 이어 「노스페이스」 「코오롱스포츠」 「아이더」 「디스커버리」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특히 상반기 결산에서 「네파」의 약진이 두드러지는데 무엇보다 이선효 대표와 이희주 전무의 '호흡이 잘 통했다'는 평가다. 현장에 강한 이 대표의 디테일과 스피드, 이 전무의 주무기인 핏과 스타일을 강조한 날카로우면서도 세련된 상품력이 뒷받침됐다는 시각이다.

또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정확히 읽어내며 월별 30%대 이상의 신장률을 보이고 있는 「디스커버리」 는 김창수 사장 특유의 '매의 눈'이 그대로 적중하며 시장의 흐름을 바꾸는 트렌드 저격수로 '김창수표 아웃도어'를 만들어 내는데 성공한다.

한편 정통 아웃도어는 아니지만 뉴페이스로 등장한 「다이나핏」 「질스튜어트스포츠」등의 새로운 DNA를 장착한 아웃도어라이프형의 브랜드들이 뒤를 바짝 추격하며 이번 시즌 스포츠아웃도어 마켓을 더욱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17년! 아직은 중반전이다. 12월 파이널까지 다시 6개월의 시간이 남아있고 전체 매출의 60~70%를 차지할 F/W 시즌의 새로운 게임이 시작된 변화무쌍한 아웃도어 시장...과연 누가 킹이 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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