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제화협회(Assocalzaturifici, 대표 안나리타 필로티)와 이탈리아무역공사가 오는 9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열리는 국제 신발전시회 '미캄(MICAM)'에 앞서 서울에서 이를 소개하는 프레젠테이션과 비제바노 신발박물관 특별전 등 '미캄 티저' 행사를 진행한다.

미캄 티저는 '매혹'을 주제로 개최되는 제 84회 미캄에 대한 프레젠테이션과 글로벌 트렌드 정보회사 WGSN이 소개하는 2018 S/S 패션 트렌드에 관한 세미나, 비제바노 신발 박물관 특별전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된다.

비제바노 신발 박물관 특별전은 '시덕션 오브 풋웨어: 이탈리아 슈즈의 유혹(The Seduction of Footwear: Italian Glamour)'에서는 아르만도 폴리니(Armando Pollini) 아트 디렉터가 선정한 20개의 스틸레토힐(하이힐)이 전시된다.

안나리타 필로티(Annarita Pilotti) 이탈리아제화협회장은 "높은 수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아시아 지역에 이탈리아제(Made in Italy) 신발의 우수함과 특별함을 알리고 세계 여러 나라의 바이어들이 방문하며 높은 품질의 신발을 접할 수 있는 미캄 전시회의 입지를 다지고자 이번 아시아 투어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아시아는 이탈리아 산업의 수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시장이다. 한국은 이탈리아 신발의 주요 수출국 중 상위 13번째 국가로 최근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한국 행사를 통해 많은 패션 관계자들에게 미캄 전시회를 미리 알릴 절호의 기회가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7월 10일 열리는 '미캄 티저'는 사전에 참가신청을 한 슈즈업계 관련 종사자와 미디어에 한해 입장 가능하며, 온라인으로 사전 등록이 가능하다.

사전등록 페이지 바로 가기 ☞ https://goo.gl/forms/TYd4Lk3KZn7w0qu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