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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플링(대표 김정아)에서 운영하는 편집숍 스페이스 눌(Space null)이 이탈리아 럭셔리 액세서리 브랜드 「마그리(MARGI)」를 국내에 첫선을 보인다. 이 브랜드는 안토니아(Antonia), 엑셀시오(Excelsior) 등 이탈리아의 프리미엄 편집숍에서도 쇼윈도를 차지할 만큼 현지에서도 명성이 있다. 건축가 출신 디자이너 이자벨라 피아 아유브(Isabella Pia Ayoub)가 만들어 모던하고 견고하며 건축학적인 디자인이 특징이다.
「마그리」의 첫번째 모델이자 시그니처 백인 레이디 클라레(Lady Clare)는 디자인 스케치를 상품으로 구현하기 위해 피렌체의 장인과 함께 3년을 시간을 투자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 이 브랜드가 심볼이자 버클 디테일로 사용하는 양두 뱀의 로고 디자인은 지혜, 영원한 아름다움, 순수한 소녀같은 부드러움과 강인한 여성성의 팜므파탈 등 여성의 양면을 상징한다.
이 브랜드는 높은 문화적 소양과 사회적 지위를 가진 독립적이며 자유로운 여성에 맞는 세련된 컬렉션을 완성한다. 모든 아이템은 예술품을 만들어내듯 100% 핸드메이드로 제작해 200만원부터 700만원대로 가격대로 책정됐다.
한편 「마그리」는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의 스페이스 눌 매장에서 만나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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