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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패션 시장 39조! 주요 키는?

Tuesday, November 3, 2015 | 안성희 기자, song@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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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패션 마켓은 전년대비 3% 신장한 38조8000억원으로 전망된다. 지난해와 올해 연이은 사건 사고로 소비 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가운데 패션업계 전반에 침체 분위기가 짙어졌다. 하반기부터 완만한 회복세를 보여 내년에는 올해보다 나을 것이라는 기대 심리는 있지만 저성장 시대에 접어든 이상 3% 이상의 볼륨 확대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그만큼 한정된 파이 안에서 경쟁력 있는 기업, 브랜드만 생존하는 부익부 빈익빈 현상은 심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삼성물산, LF, 코오롱 등 대형 3사의 실적이 악화되고 세정, 패션그룹형지, 영원무역 등 1조원대 패션전문기업들도 비상경영에 돌입할 정도만 리딩 업체들 조차 위기를 실감하고 수익성 개선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현재 누구 하나 치고 올라오지 못하고 숨고르기를 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신규 브랜드 론칭이 저조하고 주력 브랜드에 집중하거나 매출 외형 키우기를 잠시 멈추고 내실을 기하는 움직임이 대세다. 그나마 아웃도어 시장이 활황을 타면서 전체 패션 마켓을 흔들 만큼 위협적으로 성장했지만 지난해부터 한자릿수 성장률에 머물고 있다.



아웃도어도 주춤...스포츠 & 잡화 약진 두드러져

타 복종에 비하면 매출 신장률이 높다 하지만 그동안 마켓을 견인해 왔던 거대한 파워는 사그라진 듯하다. 리딩 브랜드들이 두자릿수의 매출 하락세를 보이며 대안 찾기에 나서고 있다. 시장을 선도하는 복종은 스포츠와 패션잡화로 모아진다.

건강, 여가, 취미 등 현대인의 라이프스타일 변화에 따라 스포츠를 즐기는 인구가 늘어난 점에 기인하며 백 & 슈즈를 중심으로 한 패션 잡화 역시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스포츠와 패션 잡화 카테고리는 전문 브랜드뿐 아니라 타 복종에서도 영역을 확장하면서 점점 늘어나고 있다.

본지 패션비즈는 2015 마켓 나우 기획에서 ‘콘텐츠 믹스’를 주요 화두로 던진다. ‘패션+α’를 제안해 라이프스타일숍으로 진화한 브랜드들이 다양해진 소비자 니즈에 대응하면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 단일 브랜드의 매출 한계를 뛰어넘어 소비자들과 문화를 공유하고 공감대를 형성해 범주를 넓혀나가는 점도 주목된다. 여성복에 「럭키슈에뜨」, 남성복에 「시리즈」, 캐주얼에 「팬콧」 등이 대표적인 성공 사례로 손꼽힌다.



'패션+α’ 경쟁력 찾아야...'콘텐츠 믹스' 주목

더불어 웨어어블 디바이스, 증강현실, 만물인터넷 등 IT와 만난 패션도 ‘콘텐츠 믹스’의 하나다. 리얼 테크가 제3의 기능성으로 의류 속에 장착돼 새로운 미래 패션을 예고한다. 「로가디스」의 스마트 슈트, 「코오롱스포츠」의 라이프텍 재킷, 「블랙야크」의 히트온은 신기술과 패션의 교류를 현실화시켰다.

증강현실은 3D 미러, 가상 피팅 솔루션 등으로 구현된다. 마지막으로 온·오프 연동도 ‘콘텐츠 믹스’의 좋은 예가 되고 있다. 롯데홈쇼핑이 TV홈쇼핑과 오프라인 쇼룸, 모바일 쇼핑을 결합한 ‘스튜디오숍’을 선보인 것은 옴니채널 쇼핑 시대의 개막을 알리는 동시에 앞으로 O2O(Offline to Online) 마케팅이 얼마나 중요해질 지 가늠할 수 있게 한다.

앞서 제시한 ‘콘텐츠 믹스’ 키워드는 2015/2016년 패션마켓을 움직일 빅 이슈로서 주목할 만하다. 이번 2015 마켓 나우를 통해 ‘콘텐츠 믹스’가 패션 유통 시장의 흐름을 어떻게 바꿔놓을지 전망해 봤다. 자세한 내용은 패션비즈 11월호 2015 패션 마켓 나우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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