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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보 도우미 ‘쇼보’가 주인보다 낫다?! 최근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고객들의 주머니를 열기 위한 갖가지 기발한 홍보 마케팅 아이디어가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 쇼보(대표 이만섭 www.showbo.co.kr)가 6년 넘게 투자 개발한 홍보 로봇 ‘쇼보(SHOWBO)’의 반응이 뜨겁다. ‘쇼보’는 사람과 유사한 형태의 인공지능 프로그램이 내장된 로봇이다. 매장 앞을 지나는 고객을 감지하고 손님이 오는 방향으로 몸을 틀어 친절하게 인사하며, 실시간 입력된 홍보 멘트와 음악으로 고객을 매장 안으로 유치하는 역할 한다.
이만섭 쇼보 대표는 “당사는 첨단 IT융합기술을 기반으로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새로운 로봇 패러다임을 완성해 가고 있는 전문기업”이라며 “자체 기술 및 디자인연구소는 물론 대량 생산이 가능한 생산 공장을 갖추고 있다. 4년의 연구와 2년간의 개발 테스트 및 보완 끝에 완성된 홍보 로봇 ‘쇼보’로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영업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1차 양산 제품에 팔과 다리 등 중요 관절의 움직임을 더욱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2차, 3차 제품 개발이 완료 된 상태로 국내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 하는 한편 중국 일본 등을 넘어 세계 시장에 도전장을 낼 것”이라는 자신감을 보였다.
2006년 특허 출원 후 수많은 시행착오를 거쳐 지난 9월 상용화에 성공한 ‘쇼보’는 3개월 만에 400~500대의 판매와 렌탈이 이루어 지면서 홍보 마케터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특히 통신, 가전, 식음료, 은행권, 주유소 등에 이어 최근 패션 업계에서도 시도 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올 하반기 신규 런칭한 패션그룹형지의 「노스케이프」가 처음 종로 중화 하남 등 10여 개점에 실전 배치해 고객 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 브랜드의 전략 제품으로 디스플레이된 ‘쇼보’는 테스팅 과정이지만 고객들의 시선 집중에 한 몫하고 있다는 평이다.
「노스케이프」의 한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고객들의 시선을 확실히 사로 잡는 것 같다”며 “아직은 아이를 동반한 가족과 중장년층 이상들에게 관심이 높다. 디테일을 좀 더 다듬고 브랜드 특성을 반영하는 캐릭터가 개발된다면 더욱 효과가 높을 것 같다”고 말했다.
‘쇼보’는 상황에 맞는 임팩트 있는 신나는 음악과 다양한 멘트를 정확한 발음으로 구현한다. 야간에도 주목 받을 수 있도록 화려한 조명이 설치되어 있고 매장 외부 환경을 잘 견딜 수 있는 특수 재질로 외부 마감이 되어 견고한 것이 특징이다.
민병훈 쇼보 영업이사는 “이 홍보 로봇은 초기 개발 때부터 확실한 명제를 바탕으로 탄생됐다”며 “최고의 제품을 제공해 각 업계 점주들이 불황을 타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민 이사가 제시한 개발 명제는 ▶주목성을 강화해 시선을 끌어 당기고 ▶‘쇼보’ 제품 보다 홍보하는 매장이 돋보이도록 하며 ▶홍보 목적 이외의 놀이 목적이 되지 않도록 한다. 또 ▶홍보 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확히 전달하고 ▶고객이 원하는 홍보 내용을 즉각적으로 반영한다. ▶비, 햇빛, 먼지 등의 외부 환경에 강한 것은 물론 ▶장기간 사용할 수 있는 내구성을 갖춘다. 끝으로 ▶A/S를 편하게 하고 자체 수리가 가능하도록 한다는 것이다.
문의) 1577-3348 / 011-763-2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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