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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림, 서울패션위크서 핫이슈!

Monday, October 19, 2009 | 윤소영 기자, syyoon@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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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패션마켓에서 단숨에 인기덤에 오른 디자이너 필립림이 서울패션위크를 찾았다. 그는 지난 10월 16일 2010년 S/S 시즌 「3.1필립림」컬렉션으로 서울패션위크의 올시즌 첫번째 테이프를 끊었다.

혁신적인 그의 아이디어는 2010년 S/S시즌 컬렉션에서 진화했다. 전 시즌과 비교했을때 디테일이나 형태적인 부분에서 좀더 편안하면서도 완성도 높은 레디 투 웨어로 제안된다. 그는 뉴욕 첼시 가고시안(Gargosian) 갤러리에서 열린 피카소의 후기작에서 영감을 받은 추상적인 큐비즘을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다. 피카소의 작품처럼 익숙한 형태들은 해체되거나 재조합돼 뉴 클래식으로 표현한다.

대표적인 아이템은 콜라주 드레스이다. 가죽과 시퀸 패널이 조화를 이룬다. 빗자루형 등 다양한 주름기법으로 보는 각도에 따라서 이색적인 스타일을 선사한다. 또 뉴 수트 스타일도 주목할 아이템이다. 롤다운 웨이스트 밴드가 부착된 구루팬츠와 가벼운 포필린 셔츠재킷는 눈길을 끌었다. 네크라인에 조금씩 활기를 더해준 개더링, 등부분에 여성성을 강조한 리본타이 장식도 올 시즌 「3.1필립림」의 키포인트이다.

「3.1필립림」 의 남성복은 1950년대 비트족 문화에서 영감을 받았다. 정형화된 사회통념에 대한 도전의 의미를 담은 이번 컬렉션에서는 독창적인 대등구조가 주를 이룬다. 좀더 부드러운 실루엣과 색조를 동반한 정제된 라인들과 색체대비, 기발한 디테일과 왜곡된 비율은 신선함을 제공한다.

매혹적인 컬러는 런웨이를 빛나게 했다. 전체적인 컬러는 차분한 누드톤, 펄그레이, 카멜, 미드나잇 네이비으로 구성된다. 하지만 더욱 눈길을 끈 것은 차가운 더스티 라일락과 등나무 꽃의 색이 립스틱 레드와 연두빛과 조화를 이룬다.

한편 최근 신세계인터내셔날(대표 김해성)이 최근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에 「3.1필립림」의 단독 플래그십숍을 오픈해 더욱 이슈로 떠올랐다. 정준호 상무 등 신세계인터내셔날측 주요 디렉터가 서울패션위크를 찾기도.


*사진설명 위) 2010년 S/S 시즌 서울패션위크에 참석한 필립림
*사진설명 아래) 「3.1필립림」의 2010년 S/S 시즌 컬렉션








TIP. 필립림 그는 누구?
필립림은 2005년 가을 「3.1필립림」을 런칭한 디자이너이다. 경력은 짧지만 현재 전세계적으로 26개국에 진출한 성공주역으로 꼽힌다. 미국에서는 250개의 부티크와 백화점에 입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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