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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플레이스, '배럴' 효과 톡톡!
Tuesday, Sept. 1, 2015 | 송인경 기자, ink@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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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플레이스(대표 김영한)에서 전개하는 「원더플레이스」가 「배럴」 「아디다스네오」 등 단독 유치한 브랜드를 통해 톡톡한 매출효과를 보고 있다. 전문 브랜드와의 익스클루시브 론칭을 통해 PB의 개념으로 개발하며 숍의 차별화와 매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고 있는 것. 원더플레이스 상품의 유연한 인앤아웃을 활용해 시즌성이 높은 전문 브랜드를 단독 유치하며 경쟁력을 키웠다. 대표적인 예로 지난 5~8월까지 선보인 브랜드 「배럴」의 성과가 눈에 띈다.
「원더플레이스」는 래시가드로 지난해부터 올해 이슈를 모은 브랜드 「배럴」을 단독유치하며 좋은 성적을 냈다. 6~7월 「배럴」은 「원더플레이스」 전체 매출의 6%를 차지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7월 한달 간 「배럴」의 매출만 10억원을 올리는 등 고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김용채 원더플레이스 총괄이사는 “PB를 큰 개념으로 놓고 봤을 때 유통에 대한 니즈가 높은 전문 브랜드와의 적극적인 협업이 큰 성과를 가져다 주고 있다. 이번 「배럴」의 케이스를 발판 삼아 지속적인 독점 콘텐츠 개발에 힘쓸 것”이라며 “동대문 사입을 중심으로 전개하던 상품의 포트폴리오에서 「원더플레이스」가 또 한번 도약하는 계기가 되는 것은 파워풀한 콘텐츠의 독점 전개인 것 같다”고 강조했다.
「배럴」 외에 「아디다스」 ‘네오’ 레이블의 독점 전개도 호응을 얻고 있다. 「아디다스」 네오레이블 슈즈는 4가지 SKU만으로 7월 「원더플레이스」 홍대점에서 4000만원, 가로수길점에서 3000만원을 기록했다. 시즌별 소구력이 강한 아이템을 전략적으로 유치해 소비자가 쇼핑할 숍을 떠올릴 때 ‘원더플레이스’가 오리지널 숍보다 구심점이 됐다는 것이 주효했다.
원더플레이스는 이에 힘입어 「휠라」의 ‘헤리티지’ 라인, 「푸마」의 ‘아카이브’ 라인 등을 편집숍 단독으로 소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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