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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만개 팔린 '쿨이너프 미러' 뭐지?

Wednesday, July 29, 2015 | 류수지 기자, suji@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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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시간 3 만개가 팔린 거울이 존재한다. 진정한 라이프스타일을 보여주는 브랜드 「쿨이너프스튜디오」(대표 허세희)의 더 미러시리즈가 그 주인공이다. 지난해 8월 처음 선보인 미러가 생각 이상의 반응을 보여줘 다양한 상품으로 출시했다. 컬러별로 어울리는 사진작가와의 콜래보레이션을 실시한 캔디미러부터 가수 지드래곤의 전시 피스마이너스원과 협업한 상품까지 다양하다.

미러시리즈는 실용성에 가장 집중한 상품이다. 허세희 대표는 “쉽고 대중적인 상품을 찾던 차에 SNS에 자신의 파우치 속 상품을 꺼내 찍는 컷이 유행할 때 거울이 빠져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이에 「샤넬」 립스틱을 바르는 여자들이 뽐낼만한 거울이 없다는 것을 깨달았고 거울 만들어야겠다고 결심했다. 이 시리즈를 통해 거울이 빛나는 것처럼 우월감을 느끼고 주얼리처럼 소중하게 다루길 바란다”라고 이 상품의 히스토리를 말했다.

이처럼 그녀는 상품이 왜 출시돼야 하는지 의미를 찾는 것에서부터 고민한다. 하나의 상품 출시도 허투루 생각하지 않는 허세희 대표이기에 타월, 헤어밴드, 거울, 달력 등 우리가 일생생활에서 흔히 사용하는 상품들도 「쿨이너프스튜디오」는 새롭기만 하다.

일상의 모든 상품에 의미를 부여하다

풀어내는 방식도 그렇다. 다양한 컬러를 가진 캔디미러는 그 컬러와 맞는 사진작가와 함께 촬영을 진행했다. 첫번째 컬러는 핑크다. 색상과 어울리게 러브, 로즈, 키스를 주제로 김수린 작가와 함께 작업을 펼쳤다. 두 번째 컬러 블루는 알렉스 핀치(ALEX FINCH)와의 작업으로 라이트&다크, 썬라이트&쉐도우, 리플렉션을 가지고 미러를 표현했다. 세 번째 퍼플은 김진용 사진작가와 피플, 라이프, 다이어리라는 주제를 통해 작품을 펼쳤다.  

영국에서 제품 디자인을 전공한 그녀는 핀란드 헬싱키에서 브랜드를 첫 론칭했다. 기후가 좋지 않은 그곳은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자연스럽게 길었고 ‘컵’과 같은 사물 한가지에도 의미를 부가하는 일이 흔했다. 매일 쓰는 상품에 생각을 투여했고 의미있는 상품을 만들기에 돌입했다.

꾸준히 쌓은 인지도로 인해 30개가 넘는 거래처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자사몰(www.coolenoughstudio.kr) 비중이 50%에 다다를 정도로 높다. 그만큼 브랜딩이 잘돼 있음을 의미한다.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꾸준한 전시를 통한 해외 바이어 유치 외에도 홀세일 사이트를 통해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상품은 프로젝트성으로 발표된다. 다음 상품을 기대하게 만들기 위해서다. 로브, 헤어밴드, 타월, 가방이 출시된 휴가(vacation) 프로젝트의 가장 최근 출시될 상품은 슬리퍼다. 허 대표는 “매번 프로젝트를 발표할 때마다 믿고 살 수 있을 정도로 앞으로의 상품이 기대되는 또한 무엇을 선보이든 사고 싶은 브랜드가 되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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