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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랜드 >
''애니메이션과 패션'' 코웍 확대
Monday, Feb. 16, 2009 | 이광주 기자, nisus@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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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애니메이션 모티브가 패션 크리에이티브 요소로 적용이 확대되는 추세다. 만화가들의 상상력 속에서 펼쳐지는 주인공들의 의상이 패션디자이너들에게 디테일과 실루엣 패턴까지 다양한 창작 아이디어로 접목되고 있다.임봉수 사단법인 콘텐츠비즈니스센터 대표(한국 만화가협회 만화연구소 연구원 겸임)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협회를 오가며 만화와 패션산업의 콜레보레이션을 추진하고 있다. 만화와 패션을 연계한 ''이야기가 있는 옷''으로 패션상품을 만들 계획이다.
임대표는 애니패션(애니메이션+패션) 브랜드를 ''파워브랜드''로 탄생시킬수 있다고 주장, 애니메이션과 패션산업간의 브릿지를 자처하고 나섰다. 그는 애니메이션이 ''오스무(OSMU)'' 의 근원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하고 이를 패션에 적용해 드라마틱한 의상 등 2차산업으로 연결될 수 있음을 주장하고 있다.
애니메이션 컨텐츠의 발전과 이를 형상화한 쇼룸 비즈니스 활동의 데이터가 축적되면 패션 원소스로 발전될 것이며, 작가와 패션기업 관(官)의 컨소시엄을 통해 패션디자인의 허브 기지를 생성해 낼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다.
임 대표는 "국내 아동복 브랜드의 총 매출 가운데 캐릭터군이 차지하는 비중은 약 20%로 예상한다. 토종 캐릭터인 마시마로는 이레퍼슨즈에 의해 리런칭되었고, 워너비드림은 카트라이더 의류를 만들었다. 제일모직의 캐주얼브랜드 후부(FUBU)와 엔씨소프트의 리니지는 후부-리니지 라인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아동복 전문메이커 삼원색은 톰과제리 라이선스 아동복을 전개하고 있다. 만화 소재를 주 테마로 한 패션쇼도 등장했으며 알렉산더맥퀸 경우 2005 S/S 패션쇼에서 테마를 ''체스''로 설정, ''인간 체스게임'' 이란 환상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고 설명한다.
TIP : OSMU(One Source Multi Use, 하나의 콘텐츠를 영화 게임 음반 애니메이션 캐릭터 상품, 장난감 출판 패션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판매해 부가가치를 극대화 시키는 마케팅 방식)
사진 : 임봉수 콘텐츠비즈니스센터 대표
[임봉수 대표 프로필]
- BICOF 부천만화축제 패션산업전기획, 진행
- 부천영상단지 콘텐츠 개발, 운영위원
- 제6차 중국 북경세계만화가대회 총괄운영,기획
- 제7차 세계만화가대회 부천대회 총괄기획, 운영
- 프랑스 앙굴렘만화축제 부천홍보관 총괄, 운영
- 전) (재)부천만화정보센터 만화산업팀장 제직
- 전) 서울국제만화.애니메이션페스티벌 (SICAF) 집행위원
- 전) (사) 한국만화가협회 사업국장 제직
- 현) 한국담배인삼공사 KT&G 상상마당 콘텐츠 전문자문위원
- 현) 한국철도공사 문화콘덴츠 만화관련 책임원
- 현) (사)한국만화가협회 만화연구소 연구원
- 현) (주) 콘텐츠비지니스센터 설립,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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