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에이크, 리브랜딩 순항...봄 상품 반응 호조

    안성희 기자
    |
    23.03.29조회수 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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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도컴퍼니(대표 천경훈)의 영 컨템퍼러리 캐주얼 ‘반에이크'가 올 봄 재킷, 니트, 카디건 등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볍게 입을 수 있으면서 핑크, 그린, 블루 등 컬러풀한 자체 제작 니트와 카디건의 판매가 상위에 올라 있고, 올 봄 에센셜 아이템인 세일러 칼라 스타일의 레더 재킷이 인기 상품으로 떠올랐다.

    반에이크는 지난해부터 스트리트 무드를 탈피하고 자체 생산 비중을 75%까지 늘리는 등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높이기 위해 브랜드 로고를 새긴 다양한 스타일과 디자인으로 세련된 감성을 더한 아우터, 재킷 등의 ‘아카이브 라인’과 스타일리시 하게 입을 수 있는 트레이닝 룩, 데님, 티셔츠 등의 ‘유니크 라인’으로 상품을 세분화한 것이 특징이다.

    가장 반응이 좋은 제품은 올 1월 중순 출시한 투웨이 배색 집업 카디건으로 비비드한 핑크와 블루 두 가지 컬러가 봄에 단독으로 착용하기 좋아 완판을 기록하고 있다. 또한 트렌디하며 멋스러운 스타일의 다양한 니트 가디건이 판매 호조를 보이고 뒤이어 유니크한 스타일의 세일러 칼라 레더 재킷이 빠른 소진율을 보이고 있다.

    자체 생산 비중 75%까지 확대, 적중률 높여

    반에이크는 작년 F/W 시즌부터 브랜드 아이덴티티 재정립에 돌입, 올해 ‘성장과 확장, 리브랜딩의 안착’을 키워드로 상품군 강화는 물론, 매장 SI 매뉴얼을 새롭게 정비해 기존의 비비드한 컬러감이 돋보였던 스트리트 무드에서 아트월을 접목했다. 라이트 베이지와 우드톤의 키(key) 컬러와 아카이브 라인 강조의 로고 플레이로 유니크 하면서 세련되고 고급스러운 무드의 컨템포러리한 느낌을 가미해 올해 신규 오픈 매장에 적용하여 새로움을 더하고 있다.

    한편 반에이크는 올해 신세계 김해점, AK 수원점, 현대백화점 디큐브시티, AK 원주점을 순차적으로 오픈하며 백화점 위주의 공격적인 유통 확장에 들어갔다. 연내에 유통망 111개점서 연매출 450억원을 올리겠다는 계획이다. [패션비즈=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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