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FnC, LTEKS 5번째 컬렉션...PAF 협업도

    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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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03.28조회수 2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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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대표 유석진)의 어번 퍼포먼스웨어 브랜드 ‘라이프테크(이하 LTEKS)’가 다섯번째 컬렉션 ‘edition 05’를 선보인다. 3월 27일부터 코오롱스포츠 한남 플래그십스토어, 코오롱몰, 파프 온라인 몰에서 순차 판매하며 일본과 홍콩 등지의 편집숍에서도 소비자와 만난다.

    소재에서 느껴지는 경량성과 스포티한 디자인에 중점을 둔 이번 컬렉션은 핏(fit)에 따라 ‘OL(Out Layer)’, ‘ML(Mid Layer)’, ‘BL(Base layer)’ 세 가지 라인으로 구분해 제안한다. 라인별로 동일한 소재를 써 한 개 라인을 모두 레이어링해서 착용했을 때 퍼포먼스 아웃도어 디자인의 정수를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고. 전 상품 블랙 컬러로만 선보이는 것이 이번 시즌의 특징이다.

    ‘OL’ 라인은 오버핏(over fit) 디자인의 후드 코트, 아노락, 조거팬츠, 반바지로 구성했다. 면소재 느낌의 폴리에스터 원단으로 편안한 착용감을 최우선으로 했다. 벤틸레이션(환기, 통풍) 디테일로 S/S시즌에 필요한 통기성을 강화했다. ‘ML’ 라인은 세미오버핏(semi-over fit)의 상품으로 코트, 재킷, 티셔츠, 조거팬츠, 반바지로 구성했다. 방탄복에 사용하는 스펙트라(Spectra®) 소재를 적용, LTEKS가 추구하는 브랜드의 방향을 고스란히 보여준다. ‘BL’ 라인은 후드 티셔츠와 팬츠 셋업으로 구성해 가장 기본적인 스타일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컬렉션에는 세계가 주목하는 임동준 디렉터의 패션 브랜드 '포스트아카이브팩션(Post Archive Faction, 이하 파프)'와 협업 상품을 출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LTEKS와 파프는 코오롱스포츠 라이프택 재킷에서 영감을 받은 윈드재킷을 기본으로 실험적이고 실용적인 디자인을 선보인다. 고어텍스 재킷과 공기로 부풀릴 수 있는 베스트를 이너로 함께 구성해 베스트의 부풀림 형태에 따라 다양한 스타일을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LTEKS는 코오롱스포츠가 선보이는 라이프텍 재킷의 기술을 계승하면서 도심 속에서 기후 변화에 대응하고 있는 도시인을 타깃으로지난 2020년 10월 론칭한 컨템퍼러리 브랜드다. 코오롱스포츠 R&D의 정점에 있는 라이프텍 재킷에 영감을 받은 만큼 기존 기성 브랜드에서 쉽게 사용할 수 없는 하이엔드 소재를 활용한다. [패션비즈=곽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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