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분더가이스트, 과감한 디테일로 주목

    이유민 기자
    |
    22.01.20조회수 4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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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더가이스트(대표 이진)의 디자이너 브랜드 ‘분더가이스트’가 상반된 것을 믹스 & 매치한 캐주얼 브랜드로 주목 받고 있다. 분더가이스트는 디자이너 이진이 2015년도에 론칭한 브랜드다. 점퍼 두 스타일에서 시작한 이후 차별화된 디테일의 디자인을 접목해 꾸준히 확장했다. 지금은 '무신사' '스타일쉐어' '스타일크루' 등 온라인몰 등 다양한 유통 채널로 확장해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대표는 디자이너 브랜드, 프로모션 등 패션 회사 근무 경험과 패턴 수업 등을 통해 이진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브랜드를 론칭했다.

    이진 분더가이스트 대표는 “전공과 무관하게 옷에 관심 갖기 시작한 것은 학창 시절 때였다. 대학교는 중국어학과를 졸업했지만 디자이너의 꿈을 계속 가지고 있었고 이후 FIK(코오롱패션산업연구원), 패턴 개인지도 이후 브랜드를 론칭하게 됐다”며 “처음은 어렵게 마련한 소자본으로 점퍼 두 스타일 총 43장을 만들었다. 무작정 직접 점퍼를 들고 홍대 편집숍에 입점 문의를 했고 그때부터 조금씩 확장해왔다”고 말했다.

    분더가이스트는 ‘과하면서도 과하지 않는 스타일’을 브랜드 모토로 디자인을 전개하고 있다. 언발란스한 패턴과 행커치프 슬리브, 플리츠 등 디테일이 과감하지만 입었을 때의 실루엣은 자연스럽다.

    이 대표는 “책, 사진, 건축물, 애니메이션, 영화, 아시아 복식 등 평소에 접하는 것들을 바탕으로 영감을 얻는 편이다. 영감이 떠오를 때마다 디자인 스케치를 하고 그중에서 분더가이스트만의 아이덴티티를 잘 보여줄 수 있는 디자인들을 선보인다. 시즌 테마에 제한하지 않고 작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더가이스트는 올해 오프라인 팝업스토어를 오픈할 예정이며 온라인 유통망 확대 및 해외 비즈니스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패션비즈=이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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