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그룹, 3Q 매출 1조6025억…영업익도 37% ↑

    안성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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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11.18조회수 6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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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세계(대표 장재영)가 올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1조6025억원을 기록, 전년동기대비 17.3% 증가하는 호실적을 냈다. 영업이익도 같은 기간 36.6% 늘어난 959억원, 당기순이익은 37% 상승해 521억원을 올렸다.

    계열사별로 봤을 때 신세계면세점이 3분기 7868억원으로서 전년동기대비 무려 35.8%나 신장하며 그룹 전체의 매출을 이끌었다. 더불어 백화점 매출이 9252억원으로 전년대비 10.2%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7.9% 늘어난 506억원을 냈다.

    신세계 인천점이 빠지면서 매출이 큰 폭으로 떨어졌지만 기존 점포의 매출 증가세에 힘입어 영업이익을 끌어올렸다. 패션과 뷰티사업을 양축으로 키우고 있는 신세계인터내셔날은 3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3599억원, 영업이익 191억원을 올렸다. 지난해 동기대비 매출은 61.2%, 영업이익은 61.5% 증가했다.

    여성복 스튜디오톰보이와 해외브랜드사업부, 그리고 비디비치 등 화장품 매출이 특히 우수한 가운데 자주, 보브, 지컷, 코모도 등 자체 브랜드들 대부분이 매출 신장세를 이뤄 순항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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