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대표 오규식)가 토종 브랜드로 내년도 스포츠 마켓에 본격 진출할 전망이다. 지난 5월 F&F에서 「디스커버리」를 성공적으로 이끌어온 손광익 상무를 사업부장으로 영입하면서 론칭 작업에 속도를 내는 것으로 전해진다. 아직 구체적인 론칭 시점은 정해지지 않은 가운데 내부적으로 품평회 등을 거치며 사업안을 검토하고 있다.

LF는 스포츠 브랜드를 추가함으로써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더욱 단단하게 가져가는 가운데 전 복종을 아우르는 라이프스타일 패션 토털기업으로서 위상을 높일 것으로 비춰진다.

국내 스포츠 시장에 토종 브랜드가 몇 되지 않는 시점에 LF는 과연 어떤 상품 경쟁력을 내세워 쟁쟁한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들에 맞설 지 기대가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