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브랜드 「오아이오아이(O!Oi)」의 세컨드 브랜드인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5252 by O!Oi)」가 공개한 첫 컬렉션이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8월 26일 패션 전문 셀렉트숍 ‘무신사’를 통해 선공개된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는 출시와 함께 ‘무신사’에서만 일 평균 매출 7000만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판매율을 보이고 있다.

「오아이오아이」는 디자이너 특유의 위트와 개성을 가미한 컬렉션으로 지난해 ‘무신사’에 입점한 이래 성별에 관계없이 소비자들에게 꾸준히 좋은 반응을 얻어 왔다. 올해 새롭게 론칭한 세컨드 브랜드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는 베이직 캐주얼 브랜드를 표방하며 매 시즌 재미있고 새로운 소재를 발굴해 그들만의 감성으로 해석한 컬렉션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F/W 시즌 컬렉션은 '52리그 졸업식'을 콘셉트로 학교에 한 명씩 있을 법한 개성 있는 캐릭터들을 모티브로 제작했다. 레트로 감성의 키치한 컬러와 그래픽 디테일이 특징인 코치재킷, 후드 티셔츠, 스웨트 셔츠, 니트 베스트 등 다양한 의류와 가방, 양말, 헤드밴드 등의 잡화류로 구성된다.

장희용 ‘무신사’ MD팀장은 “지난 7월 ‘무신사’의 여성용 쇼핑몰 버전인 ‘우신사’를 오픈한 후로 여성 고객의 수가 급증했다”면서 “「5252 바이 오아이오아이」는 걸리시한 스타일부터 스포티하고 보이시한 상품까지 폭 넓은 디자인으로 남녀 구분 없이 사랑 받고 있으며 그 상승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Fashionbiz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