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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동 디자이너 얼킨, 21 F/W 뉴욕패션위크 선다

Wednesday, Feb. 17, 2021 | 홍승해 기자, hae@fashion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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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번 묵직한 뜻을 담은 컬렉션으로 사회적 메세지를 던지는 이성동 디자이너의 브랜드 얼킨(ul:kin). 매해를 거듭할수록 성장이 두드러지는 이 브랜드가 이번에 2021 F/W 뉴욕패션위크에 참여한다. 이번이 벌써 두번째인데, 국내에서 제대로 전개되는 업사이클링 및 예술, 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이슈를 던진다.

하이브리드 감성의 디자인을 전개하는 브랜드 얼킨은 이미 서울패션위크와 뉴욕패션위크를 비롯해 파리, 코펜하겐, 베를린,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전시와 컬렉션에 참여하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올해도 얼킨이 던지는 메세지는 깊은 뜻을 함축했다. 2021 F/W 컬렉션은 ‘도축’을 주제로, 자연을 무분별하게 소비하는 인간의 행위에 대한 고찰을 담았다.

론칭 이래 이어오던 업사이클링과 친환경, 지속가능성에 대한 브랜드의 철학에 기반하고 매 시즌 새로운 문제의식과 주제를 던지는 얼킨 컬렉션만의 방식이며, 다양한 해석의 여지를 통해 컬렉션을 보는 사람들이 다양한 해석과 고민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나 이번 컬렉션에는 뮤지션 비비와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 등이 직접 모델로 참여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얼킨 관계자는 “얼킨이 추구하는 하이브리드한 감성과 그 안에 숨겨진 지속가능성에 대한 메시지를 아티스트들이 가진 특별한 에너지를 통해 새롭게 각색해 비춰지는 것이 이번 컬렉션의 매력”이라며 이번 쇼에 대한 기대를 전했다.

두 아티스트를 뉴욕패션위크의 모델로 선정한 이유에 대해 이성동 디자이너는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은 남다른 패션 감각, 그리고 글로벌 팬들에게 폭넓은 지지를 받고 있는 아티스트이며, 가수 비비는 감각적인 가사와 개성 넘치는 스타일로 남다른 매력을 선보이는 아티스트이기 때문에 모델로 발탁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비비는 이번 컬렉션 통해 미공개 신곡을 최초 공개한다.





특히 이번 컬렉션과 더불어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의 연준은 브랜드 얼킨과 컬래버레이션한 라인을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협업 아이템은 오는 3월 중 얼킨 공식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2021F/W 뉴욕패션위크에서 선보이는 이성동 디자이너의 브랜드 얼킨의 런웨이는 오는 2월 17일 수요일 오전 10시 30분(한국 시간 기준 / 뉴욕 현지시간 기준 2월 16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공개되며, 뉴욕패션위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브랜드 얼킨은 업사이클링 아트, 해체와 재구성, 하이브리드한 감성을 통해 매 시즌 전달하고자 메시지를 은유적으로 패션에 녹인 컬렉션을 선보인다. 또한 여성과 남성을 구분하거나 과거의 옷과 현재의 옷을 구분하기보다는 경계를 넘어 얼킨이 추구하는 철학과 미학에 중점을 두고 표현하는 디자이너 브랜드로 출발했다.






또한 지난 2014년 론칭 이후 서울패션위크를 비롯해 뉴욕패션위크 컬렉션, 파리패션위크와 베를린, 코펜하겐 등 다양한 글로벌 무대에서 컬렉션을 선보여왔으며, 얼킨만의 업사이클링 프로세스와 색다른 디자인 방식을 통해 서스테이너블 패션을 선도하는 등 다양한 친환경 및 지속가능 패션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있다.  

얼킨의 2021 F/W는 ‘도축’을 주제로 우리가 자연을 무분별하게 소비하는 행위는 결국 다시 우리 자신에게 돌아오는 모습을 담은 컬렉션이다. 우리가 먹고, 마시고, 소비하는 모든 것들과 그 방식에 대한 고찰을 통해, 소비하는 것들이 결과적으로 우리 스스로를 희생하는 것이 되어버린 세태를 빗대어 표현했다.

이번 컬렉션을 통해 얼킨은 '스스로를 희생하고 도축하며 우리가 소비하고 있는 것들이 야기하는 문제들이 조금씩 드러나고 있음에도, 우리는 변화를 시도하기 보다는 임시방편의 수단으로 문제를 감추기에 급급하다. 더 멀리 보고 나아가기 위해서 우리는 변화해야 하며, 인간 스스로 무엇을 소비하고 희생하고 있는지 불편한 진실을 드러내고 직시할 수 있을 때, 변화는 시작된다'는 메세지를 던지고 있다. [패션비즈=홍승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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